어느순간 항문에 뭔가 튀어나온 게 만져져서 일주일동안 고민하다 항외과 갔는데 외치핵 진단을 받았습니다. 많이 커진 상태라 약물치료로는 한계가 있을 것 같다고 하셔서 수술했어요.
수술 이후 한 달간이 제일 빡세구요.. (통증+변보고 좌욕 루틴+개맛없는 식이섬유 가루영양제 섭취) 칼로 째는 수술이라 그런지 모양변형도 오고, 변보고 깔끔하게 뒷처리하는 것도 전보다 힘듦..
정말 정말 치욕스러운 수술 후기..
사실 치질증상은 10대후반~20대 초반이 가장 심했던거 같음.. 그때는 어리고 부끄러워서 병원에 갈 생각조차 못하다가 항문 생김새(?)가 바깥으로 튀어나온 마이구미 형태가 되어버림.
그렇게 30대가 되었는데 직장생활로 인해 계속 앉아있음 + 변비가 찾아왔는데 항문에 중력 + 압박감으로 인해 치핵들이 정말 말도안되게 부풀었고 약한통증과 불편감이 찾아와서 수술을 결심함ㅠㅠ
결론적으로는 수술 후 만족감이 있는데 수술과정이 치욕스럽고, 마취풀리고 정말정말 고통스러움.. 무언갈 먹는다는게 너무 무서워짐(내보내야하니까..)
지금은 너무 편하고 배변 후 뒷처리도 깔끔해졌지만
수술 후 회복과정이 너무 불편하고 고통스러웠음..
수술할 정도로 심해지기 전에 빨리빨리 병원가서 예방할 수 있었음 좋겠음.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아도됩니다..
의사선생님들에게 우리는 그저 수많은 똥꼬 중 하나일 뿐 입니당..
한 10년 전에 뭣도 모르고 그 당시 살던 동네 근처에서 냅다 수술을 받았었는데, 정말 정말 고생을 했던 기억이 있네요. 최근에 다시 그런 비슷한 증상이 생기는 것 같아서 생각 날때마다 꾸준하게 좌욕을 하고 있습니다.
군대에서 일과를 하다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다가도 항문 주위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손으로 만졌을때 튀어나온 뭔가가 있는걸 느껴서 수도병원으로 가니 치질(외치핵)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술전에는 쓰라리고 아픈 정도였지만 수술후에는 굉장히 편해집니다. (수술 후 2 주동안은 볼일볼때 굉장히 아픕니다.)
치질도 100%완치는 없는 듯 합니다. 큰병원에서 수술 받았었는데 수술후 단점으로는 항문쪽을 아무래도 자르고 꼬매다보니 모양이 좀 변했고 늘어짐도 약간 생겨서 변을 보고 난 후 깨끗하게 닦는게 많이 힘듭니다. 물티슈나 비데가 필수..
학생 때부터 10년 넘게 앓아오고 있음. 증상의 강도거 심한 편은 아니나 컨디션 떨어지거나 할때 어느 순간 찢어져서 배변활동이 힘들땨가 많다. 아직까지는 며칠 참든지 연고 바르든지 하면 금방 낫는 편이긴 한데 완전히 나아지지는 않는듯
치질은 아니였는데 변비가 오래돼서 2-3일에 1번씩 대변을 봤어요. 대변은 항상 나올때마다 딱딱하니까 무리하게 배설이 돼면서 항문에 상처가 났나봐요ㅠㅠ대변볼때마다 휴지에 피가 묻어나서 이게 계속 지속돼니까 병원에 방문했어요
진짜 걱정 많이 했는데, 치핵 수술 받고 나니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수술 전에는 너무 아프고 걷는 것도 힘들었는데, 수술 후 회복이 빨라서 금방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어요. 수술 후에는 통증이 좀 있었지만, 의료진이 잘 설명해주셔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병원 시설도 깨끗하고 친절해서 좋았어요.
치핵4도 수술받았습니다. 수술하고 일주일은 진짜 아파요. 걷는거도힘들고, 수술부위 쪼그라드는 느낌에 통증 고생심합니다. 배변도힘듭니다. 다만 처방약 잘 먹고 나으면 이후에는 고생이 덜합니다.아무래도 수술이 가장 빠른 치료법입니다.
최배수님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