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많고 갇혀있는 공간에 가면 식은땀이 나고 심장이 뛰고 토 할거 같고 해서 정신과에 갔더니 광장공포증(공황장애)라고 하더라 꾸준히 약 먹고는 있는데 느낌상 완치는 어려울 거 같고 약 먹으면 증상은 완화되니 이대로 계속 가야 할 듯
만원 지하철에서 숨이 턱하고 막히더니 그대로 과호흡 와서 쓰러짐 나중에 응급실에서 일어나서 검사했더니 과호흡 때문에 뇌혈관이 수축되면서 뇌에 충분한 산소 공급이 안 이루어져서 블랙아웃 온 거라는 소리를 들음 이후에 정신과 진료를 추천받아서 갔더니 더 볼 것도 없이 약물 치료 시작함 약을 한 번 바꿨는데 속이 안 좋아서 바꿈 치료 시작한지 3년이 넘었지만 완치가 정말정말 어려운 병인 것 같음 완전 증상을 고친다는 생각보다 공황이 와도 버틸 수 있게 한다는 것에 가까움
2-3년 치료받으면서 약물 치료를 했습니다. 처음엔 사람과 대화하는것을 매일 피하고 도망치고 피할 수 없으면 오열했습니다. 불안한 마음도 매일매일 들어서 치료를 받게됐습니다. 솔직히 약 효과도 크게 못느꼈는데 그냥 시간이 지나가니깐 나아져서 치료를 이제 안하는 상태입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제 증상이 공황장애가 맞는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다보니깐 사람도 많고 대기시간도 긴 단점도 있고 두 의사분께 상담을 받았었는데 딱히 깊은 대화없이 거의 오분 형식적인 대답만 했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하 이게 갑자기 오는거라 필요시 약을 꼭 챙겨다녀야됨..
우울증 때문에 병원다닌지 2~3년정도 됐을때 공황장애도 왔었음.
이때 약도 먹고 일상생활 하면서 우울증,공황 완치된줄 알았는데 3년뒤에 재발함.. 우울증이랑 공황 둘다 옴 ㅎㅎ;;
전 남자친구 도라이때문에 걸림 119도 불러보고 별거 다해봤는데 진짜 연애 잘못해서 너무 많은걸 잃음
병이 문제가 아니라 다들 남자 조심해라
지금은 많이 좋아졌는데 우울증도 같이 와서 아직도 너무 힘듦....ㅠㅠㅠㅠㅠ
전 남자친구 도라이때문에 걸림 119도 불러보고 별거 다해봤는데 진짜 연애 잘못해서 너무 많은걸 잃음
병이 문제가 아니라 다들 남자 조심해라
지금은 많이 좋아졌는데 우울증도 같이 와서 아직도 너무 힘듦....ㅠㅠㅠㅠㅠ
10년전부터 생긴 공황장애로 학교도 다니지 못해 휴학. 버스 택시 지하철 아무것도 타지못하는 상태였음. 몇달 꾸준히 치료받고 약먹으니 조금씩 할 슈 있게 되었고 몇년을 먹으니 많이 호전됨
이 병 치료위해 가장중요한건 의사임
공감못해주는 의사도 많음
꼭 이야기 잘 들어주고 공감 잘 해주는 의사를 만나야함 그래서 병원 자주 옮기는것도 중요
입시겪으면서 생긴걸로 추정.. 에프람 알프람 인데놀정 먹고있고 아직 완치는 아니나 약 잘먹으면 일상에 불편함은 크게 없음 단 사람많은곳 가면 표정관리가 잘 안되어서 동행인에게 들킬까 항상 노심초사함..힘들다
몇개월전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태어나서 처음으로 공황을 느껴봄. 사람많은 대중교통을 탔는데 숨이안셔지고 심장이 쿵쾅거리고 앞이안보이고 손발이 차가워지면서 땀나고 쓰러질거같았음. 처음엔 현기증인가 싶었는데 주변얘기들어보니 공황이 맞댓음
괜찮아지겠지 대수롭게넘기다가 집에서 공황발작 경험함 알다시피 공황이랑 공황발작은 다름 다리 후들후들 경련일어나고 쓰러지고 진짜 나 이러다 죽을거같아서 119부름
근데 공황으로 119 불러본사람은알거임
119불러도 소용이없다는걸 심리적 요인이기때문에 뭘해줄수있는게없음 그뒤로 심각성을 알고 정신과 다니면서 치료받고있습니다 꼭 나아지길...
정확하게 진단명은 상세불명의 불안장애로 나옴. 회사 생활을 처음 하다가 극도의 스트레스로 공황발작이 왔음. 처음에는 필라테스 하다가 공황 증세가 왔고 두번째는 버스 타고 집에 가자가 갑자기 증세가 왔음. 약은 필요시 복용하라고 했는데 복용 안 하고도 이게 공황이구나 인지를 하면 발작까진 안 갔음.
살면서 처음으로 느껴본 공황발작으로 인해 급히 근처 병원을 찾았더니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날부터 밖에 나간다고 생각하기만 해도 숨이 안 쉬어져서 한동안은 집에서만 지냈습니다 2년 동안 그렇게 지내면서 절망적이고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지금은 극복해서 일상으로 돌아왔어요 모두들 꼭 이겨내셨으면 좋겠어요
3년 전 진단받았는데 평소 시험이나 대중교통 등 긴장되거나 다수가 모이는 공간에 가면 어지럽고 숨이 턱턱 막히며 불안도가 높아지는 증상이 있었음. 가끔 과호흡이 올 때도 있는데 항상 비닐봉지 필수로 들고다님. 평소에 스트레스 안받는게 정말 중요함. 치료할 방도가 딱히 없음.
반년정도 복용했고 먹는동안 심장 조임, 두근거림은 덜하긴 했는데… 근본적인 건 약으로 치료가 안되는 느낌이었움 약을 먹어도 힘들었는데 그게 스트레스 주 요인을 결국 떼내야 해결되는 듯했다 난 다행히 떼낼 수 있는(어떻게든 떨어짐ㅠ) 거였어서 그 요인으로부터 벗어났다.. 근데 참 어이없는게 약먹어도 힘들던게 벗어나니까 괜찮더라. 난 상담보다 원인파악 후 원인제거가 오히려 효과가 좋았다 다들 쾌차하기를
약 일년간 신경안정제와 적은 용량의 수면제-리보트릴 처방 신경과민인데 공황직전의단계라 공황에다 적는데… 내가느낀건 약으로는 병을 개선하는게 거의 어렵다고 보여짐 신경과민 내지는 공황을 일으키는 원인(ex. 특정인, 특정업무, 특정상황) 자체로부터 멀어지지 않는이상 약물치료는 어렵다는 생각이들었음… 나의경우 상담은 전혀 효과가 없었고 원인이 뭐인지를 파악하는게 더 중요한거같음 부디 다들 쾌차했으면
일단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으면 더 힘들고, 편하고 낯익은 사람, 장소가 아니면 굉장한 이질감이 들고..
뭔가 붕 뜬 느낌이나 현실과 꿈을 왔다 갔다 하는 느낌도 들면서 심하게 불안하며 호흡이 안정되지 않았어요..
술을 극도로 절주 하면 많이 나아지고 맘을 편하게 가지려고 노력하면서 잔잔한 취미 활동등을 하고
몸을 이완시켜주는 마사지 등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익플님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