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아파요..! 생전 처음 느끼는 고통이었는데 식은땀은 줄줄 나지 걷지는 못 하겠지 쉽게 설명하면 배 안에있는 장기가 꼬여서 터지기 직전인듯한 고통입니다ㅜ 수술하고나서 배꼽쪽 1센치 절개했는데도 너무 아파서 다음날 퇴원할때 택시 기다리면서 눈물 났습니다... 꼭 택시는 미리 불러두세요..
진짜 죽는줄 알았음. 평소처럼 일 끝나고 집가고 있는데 지하철에서 배아파서 뭐 잘못먹었나.. 싶은 생각에 꾹 참고 집와서 쓰러짐.. 실려가서 바로 수술했고 잘 끝나서 나았음. 수술 끝나고 나서도 정말 아팠고 진짜 끔찍함
친구랑 저녁먹으며 잘 놀다가 갑자기 속이 안좋아지기 시작하고, 밤이 되면서 배가 너무 아프고 구토하기 시작.
평소 배란통이 심했어서 첨엔 배란통인줄 알았다가 새벽에 데굴데굴 구르면서 119불러 병원감
하필 의료파업때문에 수술 못 받을뻔했는데 염증수치가 높아 다행히 다음날 수술
(그래도 약 14시간은 진통제만 맞으며 아픈채로 대기했음)
수술 자체는 일찍 끝났으나 처음 이틀간은 앉지도 못하고 몸을 조금 틀 수도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했음
3일째부터 좀 나아지는 듯 하고 걸어다니기 시작
퇴원은 3일차에 했고 집에서도 일주일은 골골댔음
새벽에 속이 더부룩한 느낌이 계속 들어서 소화가 안됐나 싶은 마음에 운동도 해보고 소화 잘되는 자세로도 있어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느껴지길래 응급실에 갔더니 맹장염이라고 하시면서 새벽에 바로 수술실을 잡아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결국 몇시간 후에 바로 수술했습니다. 아무래도 복부에 구멍을 뚫었으니 수술후에 통증이 참.. 어마어마합니다만.. 참을만 한 정도입니다
동네 병원에서 충수염 진단 받고 바로 용인세브란스 병원 응급실로 내원하여 입원했어요. 담당 선생님도 응급실로 빨리 내려와서 봐주시다가 당일에 바로 수술했어요.
회복기간은 7일정도 걸렸고 걸어서 퇴원했습니다. 지내는 동안 불편한 건 없었고 병원식도 먹을만 했어요.
수술하고 나서는 일주일정도는 걷기도 힘들고 몸을 가누기가 힘들어 배에 힘이 들어가면 아프기 때문에ㅠㅠㅠㅠ 그래도 조금씩 걸으려고 노력했구 밴드 잘 갈아주고 하면 회복속도는 다른 수술들에 비해 빠른거 같아!!!
옛날에 맹장염에 걸린적이있습니다. 맹장염 증상이 오는건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급성으로 오는 경우와 점점 아파지는 경우가 있는데 제 경우에는 점점 아파오는 케이스였습니다. 약 5일정도 앓다가 결국에는 병원에 가서 수술을 받고 그 후는 아주 건강하게 지내요!
sangchuu님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