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명치 쪽이 너무 아프고 메스꺼워서 걍 누워 있었는데 알고 보니 급체였음…
체한 줄도 모르고 참고 있다가 결국 병원 가서 주사 맞고 나니까 그제야 살 것 같더라ㅠ 급체 오면 참지 말고 병원 가자 진짜… 속 편해지는 게 제일 중요해!
급체로 뇌졸중 증세 와서 디질뻔함. 식은 땀, 언어장애 동반, 팔 다리 저림, 생전 처음 겪어보는 극심한 두통, 죽을뻔 함 정말, 토 하고나서 몸에 힘빠져서 고대로 걍 이승 뜨고 올라가는 줄 알았음. 지쳐서 병원 갈 생각도 안듦
자주 체하는 타입이긴 한데
하루 엄청 많이 먹었더니
자다가 갑자기 너무 어지럽고 힘이 없는거야
진짜 너무 어지러워서 왜이러지 싶었는데
갑자기 속이 안 좋아져서 토했어ㅠ
토를 해도 메스껍고…
설사까지 하고ㅠ
토 3번 더 하니까 좀 괜찮아졌는데 힘이 다 빠져서 계속 쓰러져있었어ㅠ
많이 먹을 때 명치쪽?이 콕콕 찌르는듯한 느낌이였는데 체한다는 신호였던걸까…
아무튼 소화제 먹고 죽같은 거 먹고 회복했어…
보통 손 따는데 이날은 손은 안 땄어!
해외여행을 가서 첫 급체를 했어. 사실 그때는 이게 급체인지도 몰랐지. 상황은 이랬어. 호텔로 돌아와서 나는 침대에서 잠깐 잠을 잤고 부모님이 야식을 사오셨지. 나는 잠에서 깨자마자 까르보불닭볶음면에 치즈스프레이를 뿌려서 급하게 먹엇어... 그러다가 갑자기 속이 너무 불편해서 그만 먹고 누었지.... 그렇게 30분정듀 잇었는데 점점 속이 불편해지는거야.... 배도 꾸루룩거리는데 명치가 정말 아팠어. 급한대로 장염약이라도 먹어봤는데 더 아파지기만 했어. 결국 변기 붙잡고 토하려고도 해보고 설사도 하고 쭈구려 앉아있기도 하고 별의별 짓을 해도 안나아서 새벽내내 그짓을 하고 울다가 변기 옆에 지쳐 잠들었어... 급체는 약도 없더라.
랄릴레오님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