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 스트레스+외모강박+인간관계 문제 등으로 우울증에 걸렸다가 저번주에 나아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음. 18개월 걸렸다. 항우울제 먹고, 매주 상담하고.. 상담은 주기를 점점 늘려가면서 이제는 한달에 한 번 하기로 함.
18개월 전에는 매일 밤 울면서 잠에 들고, 하루종일 수도꼭지를 테이프로 간신히 막아놓은 것 같았음. 약물자해도 하고 물리적으로도 하고
지금은 운동도 다니고 취미도 만드려고 하고 주변 사람들도 바뀌면서 확실히 나아진 걸 느낀다.
우울증은 1. 원인 개선이 되어야 하고(환경변화)
2. 몸을 좀 바쁘게 움직이는 게 필요한 듯
힘들겠지만 일단 취미 찾는 거부터 시작해보자
나는 뜨개질이 좋은 것 같더라
우울증으로 거의 1년동안 정신과에 다니고 있어. 물론 우울증의 원인이 매우 다양하고 부정적 생각과 트라우마로 인한 것이기에 약을 먹는다고 확 낫는다는 것은 거짓말이지만 확실히 약을 먹으니 감정 조절에 도움은 되는 듯해.
20살때부터 중증도 우울증이었는데 4년동안 약물, 상담 (솔직히 너무 우울하면 중간에 안갔을 때도 있음) 받았더니 지금은 많이 괜찮아짐 우울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정도? 자기가 우울증인 것 같다 싶으면 꼭 상담 받아보길 추천 나도 내가 꾀병인줄 알았음
원장님이 이야기를 잘 들어주시되
무조건적 공감이 아니라 현실적
중립적 관점에서 상담을 잘 해주셔서
스스로에 대해 긍정적 관점을 갖게
되고있어 아직 멀었지만 부단히 노력하면 건강한 정신을 갖게 될 것 같아
힘든 일 있으면 가봐 추천
ADHD와 함께 우울증을 진단받았음. 두 가지가 겹치니 무기력감이 더 심하고,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 날들이 많았음. ADHD로 인해 집중이 안 되고 일이 쌓이면 죄책감이 생기고, 그게 우울증을 더 악화시키는 악순환이 됨. 하지만 약물 치료를 시작하면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음. ADHD 약 덕에 집중력이 좋아지니 작은 성취도 쌓이고, 우울감도 약간씩 줄어드는 느낌임. 물론 완전히 나은 건 아니지만, 치료가 희망을 만들어줌.
약물 치료는 필수라고 생각함. 물론, 약에만 의지하는 것 보다는 운동, 일정하고 충분한 수면, 햇볕 쬐기 등과 같은 활동을 병행하면 경과가 더 좋을 것 같음. 하지만, 우울증 환자들은 이와 같은 활동도 무기력하거나 힘들어서 못 하는 경우가 많음. 당연한 말이지만, 조금씩이라도 천천히 일단 시작하는 게 중요할 것 같음.
병원를 다니면서 솔직히 시간 낭비 같다는 생각 많이 했어요 제 의지가 있어야하는건데 의지가 생기지않아서 말이죠 그래도 가끔 우울증 약 먹으면 졸려서 나아지곤 했어요 저한테는 상담이 도움이 되지않았지만 다른분들께는 도움이 될거라 믿어요
어렸을 때부터 정신 건강이 좋지 않은 편이었고 진료를 원해서 20살 되자마자 갔어 약 먹으니까 확실히 나아졌는데 너무 멍해져서 큰 병원으로 전원 했고 여기서 풀배터리하고 타병명 진단 받아서 치료 중이야 삶의 질이 달라지더라
우울증인걸 처음엔 몰랐음 병원을 어찌저찌 갔고 선생님과 대화 후에 알음
이건 우울증 때문인진 모르겠는데 대인기피도 있었고 피해의식도 심했음
전엔 심했는데 매일 아침 저녁으로 약 먹어주니까 많이 괜찮아짐 효과 굿굿
가끔씩 이상한 생각을 하곤했다 내가 왜이러지? 왜 이렇게 오늘 따라 우울할까 기분이 왜 이렇게 안좋지 이런생각이들어 병원에 방문해서 검사를 받아봤더니 우울증이라고 한다.. 약먹고 치료받으면서 빨리 완치하고싶다..
확실히 약을 먹으면 우울한게 덜 하다고는 하는데
너무 약에 의존하는 것도 좋지 않더라구요
혼자 사는 사람은 잠시 가족과 함께 지내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혹은 애인과의 동거도 정신적 안정감을 주고 차차 약은 줄이는게 맞다고 봐요..
약을 먹고 안먹고 차이가 큼. 꾸준히 먹어야하는데 자꾸 까먹어서 컨디션이 들쭉날쭉한 편… 자기가 우울증인지 긴가민가 한 사람은 꼭 병원 가보길. 안먹었을때 다시 우울해지는 걸 보니 완치는 어려운듯함. 그래도 약 먹었을 때 본래 내 모습을 찾는 것 같아서 좋음 ㅠ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우울과 무기력으로 상담받음. 증상은 아무것도 하고 싶지않고 침대에서 나오기 싫고 그냥 죽고싶었음..
병원 내원 후 약물 치료 시작했고 거짓말처럼 일상 생활을 할 힘이 생김. 사실 이러면 안되는데 약먹고 운동하고 일상생활하니 괜찮아진 것 같아서 내 맘대로 그만 먹음. 3년 정도 지났는데 우울감은 있어도 그때와 같은 우울증까지는 안가고 있음
잘 모르겠음
약을 먹는다고 나을 수 있는 병인지도 모르겠고 그냥 속이 답답함
뭘 어떻게 하면 좋을지 감이 안 잡할 때 병원에 내원하는 게 좋은 방법 같긴 한데 이 짓을 얼마나 오래 해야 되는지 모르겠음
참 지겨운 병임
확실히 정신과 간련 질병은 약을 막는 게 좋은 것 깉이요 혼자만의
힘으러 나아기지 기다리기기엔 너무 힘들어서 병원에 갔어요 의사선생님과 상담하고 나니
힌결 마음이 편해졌고 꾸준히 약 복용중입니다 혼자 하시지 마시고 병원 가보세요
보리보리쌀콩님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