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성희롱 및 괴롭힘으로 우울증이 크게 찾아왔음. 난 피해자인데 내가 왜 괴로워야 하나, 수치스럽고 살기 싫다는 생각이 잠식했는데 병원다니고 상담 받은 이후로 많이 괜찮아짐. 약 먹으니 불안 증세도 가라앉고 좋아졌지만 아직까지 트라우마로 남아 있어서 완벽히 완치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음.
좋은 선생님 만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함. 몇주에 한번 갈때 마다 병원와준것만 해도 정말 대단한거다.. 쉽지않은일이다.. 기특하다.. 잘하고있다.. 이런 근거가 있는 칭찬을 해주고 안좋은 생각이 들때 무슨 생각했는지 말하면 그럴 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 지 상담으로 알려주신다던가 그런 선생님이 정말 필요함. 그런 선생님은 정말 드물고 어쩌면 환자스스로도 약만 받고 도망치고 싶단 마음일 수 있는데 정말 상담치료는 중요함. 약물은.. 약간 우울에서 벗어난다기보다 나쁜 생각을 한다 라는 선이 있으면 뭔가 그 선을 못넘게..? 하는 느낌..? 인위적으로 나쁜 생각을 하려고 해도 뭔가 안된다거나 이상하게 비틀거리고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느낌이지 궁극적으로 해결이 된다는 느낌은 잘안듦. 그래도 약물치료를 해야하는 이유는 정말정말 상태가 너무 나빠서 오늘 당장 무슨일을 저지를것 같다거나 할 때 약을 먹어주면 순간적으로 해결되고 다음날 아침까지 우울을 잊게 해주기 때문임. 치료 받는 거 추천하는데 병원 잘알아보고 갔으면 좋겠음
상담 열심히 다녔는데 약은 안 주고 계속 내 얘기 하고 그건 왜 그랬을까요? 그건 왜 그랬을까요?
물론 나는 그걸 궁금해하는 인간이라 계속 내가 생각하는 이유를 댐
그래서 선생님이 나의 인생사를 듣게되셨지
글쎄.. 상황이 좀 나아지니까 나아지긴했는데
아직도 해야지 하고 못하고 좌절하고 다 귀찮고 남들은 쉽게 하는 것 같은데
그런 느낌인데 그냥 고장난 채로 살고있음
근데 다들 고장나있는데 사는 걸 수도 있지 않을까 너무 스스로를 불쌍히 여기지 말길
왜 근데 약을 안줬을까 나 성인 adhd진단도 같이 받았는데
참을수없는 충동, 무기력, 과호흡, 우울감이 계속되어 내원했고 우울증 진단 받았는데 약먹고 관리하니 나아지고 있어요. 혼자서도 노력하는게 많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쉽게 안낫고 재발 많이한다던데 스스로 잘 챙기면서 나아져요 우리!
어릴떄부터 예민해서 20대 성인되고 처음 가기시작해서 지금은 여러군데 다니고 있음. 한 병원은 5년정도 다녔는데 조금 지겨워서 다른데 가보고싶어서 다른병원 예약중임.
약은 꼭 먹는게 좋고 특히 타고난사람들은 약 도움을 꾸준히 받았으면 해
어렸을때부터 속마음을 표현못하고 혼자 끙끙 앓는게 습관이 되다보니 쉽게 우울해지고 무기력하고 개인적인 가정사 문제가 커서 병원에 방문했습니다
가서 설문지하고 상담받고 약처방받았는데 제가 갔던 병원은 얘기를 잘 안들어주셔서 다른병원에 가볼생각이에요
정신과약을 복용하기싫어서 그냥 심리상담 받아봤는데 우울증은 한번 생기면 뭐 이겨내기가 참 어렵다 그래도 일어설 자기 의지가 생겨야되는데 그게 어렵다 최대항 생활패턴 유지하고 운동해야 덜 우울해지는가같다..
최근에 놓디 않은 외부적 내부적 요인으로 공황장애 우울증 번아웃이 어ㅏㅆ어요 5개월 넘게 앓고 있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겠지하고 버텼지만 아니에요. 본인이 힘들고 티료가 피료하면ㅌ바로 가보세요 늦을수록 더 힘들어요
널 받아들인지 아주 오래됐구나. 삶이 좋은 방향으로 개선되면서 증세는 확실히 옅어지긴 했지만 어쩐지 선천적인 기질도 정신병력에 큰 영향을 주는 것 같다. 남들보다 더 취약하게 태어난 사람이 분명 존재하고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치료에 임하면서 현생에 충실하면 그나마 나아지는 쪽으로 갈 수 있는거같음. 치료는 종합심리검사 이후 심리상담 조금 병행하면서 약물 위주로 치료받고 생각 너무 많이하지않는게 중요. 그리고 정신과방문하기전에 꼭 실비보험 들어두기. 마지막방문 이후 최소 5년 안지나면 가입안시켜주는걸로 아는데 사실상 불가능하다고봄. 또 정신과는 가깝고 덤덤한 원장 있는 곳을 추천
우울증으로 1년 넘게 치료했습니다 우울증 치료는 감기치료처럼 효과가 곧바로 나오는게 아니라서 답답하긴 했는데 그래도 확실히 치료는 되고 있다고 느낍니다 약을 먹으면서 우울감이 많이 괜찮아졌어요 그래서 심각해지기 전에 가야 치료가 잘되는거 같아요
병원을 다니면서 조금씩 괜찮아지기는하나 완전히 괜찮아지는 것은 아님 약을 끊으면 무기력감이 다시 스멀스멀 올라오고 괜찮아진건가?하고 방심하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있음 난 약 부작용도 심했던 편이라 살도 많이 쪘지만 확실히 병원을 안 다니는 것보다는 낫고 약도 먹는게 낫다
우울증은 완치가 없는거같아요 마음의 감기라서 환경에따라서 재발하기도 하고 치료되기도 해요 본인스스로 편안해져야할거같아요 약의도움도 반드시 필요하구요 버텨서 치료되는 질병은 아닌것같습니다 모두힘내보아요
완치는 안되었고요 그냥 동반질병이라고생각하고 살려고요
약 먹으면 조절되는 의외로 다루기는 쉬운 질병인데 내가 정신병이라니! 라는 것때문에 가기가 힘든 것이 이 병의 가장 큰 단점 같습니다
나의 상태를 인정하기 시작하면 완치는 아니어도 호전은 되는 병같아요
우울증에 걸려서 치료 받았었는데 내가 먹던 약은 아빌리파이정이고 솔직히 우울증은 본인이 치료하고자 하는 의지가 적다면 개선되기 힘들다고 생각해
나는 지금은 예전보단 나아졌지만 아직도 나는 내가 정신병자인 것 같아
일단 정상적인 생활 패턴을 만들면 우울증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평소 우울감과 무기력증에 시달렸습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주변사람들이 꺼내주지 않으면 집밖으로 잘 안나왔어요 집에서도 침대 위에서만 있고 산책같은 외부 활동은 일절 하지 않았습니다.주변 친한 지인의 추천으로 정신의학과를 다니고 상담하면서 약물을 복용하니 점점 살아갈 의욕도 생기는거 같고 직장도 구해서 잘 다니고 있고 따로 산책도 하고 책도 읽으면서 독서 모임에도 나가고 친하게 지냈던 지인들과 외부 활동도 하고 있어요
이미존재하는닉네임입…님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