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드디어 제가 수술후기를 올리는군요.
어제 3시에 수술했어요 ^^
2시에 도착해서 기다리는데 간호사분이랑 의사선생님이 착각하셔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막 라인에 대해 얘기를 하려는데 어떤분께서 오시더니만.. 저는 슝 하고 밖으로 순간이동이 되었습니다. '';;
같은 남자분이라 헷갈렸다는 -_-;;
아무튼 3시에 수술에 들어가기전에 원장선생님과 아까 하다 만 검사를 마저하구요 라인에 대해서 얘기를 하다가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수술하기전에 눈에 부분 마취를 하는데요 오른쪽 먼저 하구요.
수술하기전에 왼쪽눈마저 마취를 합니다. 그리고 오른쪽 눈 수술해요.
마취주사 놓을때 약간 따끔하면서 아프구요..(참을만함)
그외에 수술할때는 아프지않더군요.
원장선생님이 수술하기전에 두눈을 두손으로 덮으시며 기도를 해주시는데요. 믿음이 가더군요. 그후에 편하게 수술 받았습니다.
수술하면서 재미있는 말씀도 하시고 그래서 수술하는시간이 빨리 흐른듯 하네요. ^^
수술 다 끝나면 3-4시간 정도 통증이 오구요 그 후에는 별로 안옵니다.
부분절개로 인으로 했는데요 지금은 왼쪽눈이 오른쪽눈보다 더 부어있구
멍도 더 들었네요. 아직 더 부으겠지만 많이 부었을때 어떤 괴물이탄생하는지 궁금하네요 쿠쿳.. ^^;;
저는 점도 뺏는데요 정말 마취주사보다 점 빼는게 더 아픕니다.
점 뺄때 눈물이 찔끔 나오기 전까지의 강도로 아프더군요.. '';;
이제 저는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얼음찜질을 하면서 예쁜눈이 되라고
기도나 드려야겠네요.. ^^
그럼 모두들 이쁜눈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