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지 10일이 되었습니다.예상보다 코 끝이 높지 않아 좀 실망스럽긴합니다.콧대는 원래 높아서 매부리 좀 깍고 코 끝은 묶어주고요. 나름대로 수술 잘되었다고 생각은 하는데 제가 보기에 좀 심심한거 같아요. 물론 이쁘긴 하지만 개성이 별로 없다고 할까? 저는 원래 고어텍스로 많이 높이길 희망했거든요. 저의 기대가 너무 큰것인지...아무튼 수술하기 잘 했다는 생각은 듭니다...
현재 가장 큰 문제는 코의 붓기는 거의 빠졌는데 눈 주위에 피멍이 빠질 생각을 안하네요. 외출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거 어떻게 해야하죠?
그리고 한가지 더...
비중격이 휘어서 수술했는데 다시 휘는 느낌이 드는데요. 의사선생님도 뼈가 원래 위치로 돌아갈려는 성격이 있다고...물론 많이 휘지는 않겠지만, 많이 불안하네요. 아무래도 예전에 비해서 비중격이 flexible해져야됬다고 할까...손으로 휘어도 휘어지거든요. 물론 다시 원래 위치로 오지만...
수술하신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휘고 굳어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