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증] 1년 지난 시점에서의 여유증 수술 후기

사진은 차마 못올리겠지만
결론은 여유증.. 그냥 고민된다면 무조건 하십쇼

단점 :
시간이 흘러도 꼭쥐스 감각 저하는 유지됨(이건 무조건 온다고 생각하면 됨, 아무리 돌아와도 40프로 수준)
수술 후 한 달 정도 압박붕대 하는 동안 매우 답답함, 잘땐 압박복 입어야 함(단점으로 삼을 정도인가 싶지만 그나마 꼽자면.)
실비 가능하다고 하지만 많이 심했던 경우 아니면 거의 못 받는듯(보험사 개 도둑ㄹ들 이건 아직도 빡침)

장점 :
단점을 씹어먹는 자신감 상승
1. 여름에 핏한 흰반팔티 가능
2. 툭튀가 걱정되어 패시브상태였던 라운드숄더 개선됨, 자세교정효과
나는 장점으로 다가왔는데, 꼭쥐스 감각이 좀 오히려 예민한 편이어서 평소에도 티에 스치면 불편하고 짜증났음. 저하되고나니 더 편함
흉 거의 안보임 거의 안한수준(유륜절개기준)

높은 비용에도 불구하고 만족합니다.
사이먼등급 2a였고 실비는 못 받았지만
고민된다면 무조건 하세요 제발

또 사바사라고는 하는데... 서비스직종에 종사하고 뭔가 가볍게 힘주는 일도 가끔 함에도 불구하고 5일 쉴 수 있도록 휴무랑 연차 붙여서 수술하고 쉬니 할만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사무직 아니면 휴가만 내고서는 절대 못하고 퇴사하고 하라고 하던데 저는 휴가 5일 이상만 낼 수 있다면 충분히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고민하시는 분들 대다수가 몸관리도 잘하고 핏하게 입고 싶으신 분들이라 생각합니다.(만약 체지방률 20 이상이라면 일단 감량이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제발 하고 광명찾읍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