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잔데 예전부터 눈이 좀 고민이었어.
원래는 성형할 생각까진 전혀 없었는데, 전에 만나던 사람이 해도 괜찮겠단 식으로 말해준 뒤로
종종 여기와서 후기들 눈팅하고
그러다보니 해볼까 싶어지는데
그럴 때마다 주저하게 되는 점이
지금까지 알고 지내던 친구들, 지인들, 친척들, 가족들의 시선이 너무 신경쓰여
나이도 현재 30대 초반이거든.
이제와서 무슨~ 부터 시작해서, 남자가 뭔 성형이냐. 너 얼굴에 콤플렉스 있었냐 등등..
이런 고민을 털어놓은 적은 없는데
저런 시선들이 너무 부담스럽고 신경쓰이네..
내 주변엔 (적어도 남자 중에서는) 성형이나 시술한 사람 아무도 없거든..
나만 이런 걱정하는건지.. 다들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