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2시에서 1시사이에 성형외과 2곳에서 상담을 받고 왔어여.(참고루 부산)
저는 정말 많이 쪽팔릴줄 알았는데 가보니 별거 없군요. ㅡㅡ 좀 한가한 시간대라 그
런것두 이찌만요. ^^;; 망설이시는분들한테 꼴(ㅡㅡ;;)에 상담경험자로서 한마디하자
면 부담가지실 필요가 없을거 같아여.
첨에 들린곳은 코 전문병원인데 원장님부터가 좀 맘에 안들었어여. 상담도 대충대충
해주고 조금 억지스럽다고 느껴졌거든여. 참고루 제 사진 자료실에 있어여. 제가 봐
도 무난한 콧대폭(뼈를깎는)을 줄어야한다는말에 ㅡ0ㅡ 순..간..당..황..그리고 코
끝 연골을 잇는거하고 코 높이구 콧기둥 좀 세우는거 다해서 200정도 달라고 하더군
여. 원장샘 기준으로 나가는듯해서 기분이 좀... 첨 상담하기전(쪽팔고 다니기 싫어
서죠) 그래도 코 전문병원인데 여기서 쇼부봐서 걍 날짜 잡고 와야지하던 생각이 어
디루 사리지고 ㅡㅡ 옆에 또 소문이 자자한 병원으로 발길이 가더군여. 여기서 만난
원장님은 웃음으로 맞아주시고 상담내내 즐거웠어여. 그리고 꼭 필요할거 같은 부분
만 권장을 해주시면서 제 의견을 충실히 들어주셨구여. 아하 이사람이다 싶어서 바
로 결제하고 2틀뒤에 수술날짜 잡고 왔네여. 코폭하고 콧대는 지금 상태도 적당하고
좋다면서 무리한 수술을 하지않는게 좋다고 하셨구여. 콧대는 아주 조금 올리기루 했
습니다. 라인이 살정도만...그리고 코끝 연골 붙여서 뭉툭한 코를 날렵하게 하고 코
기둥을 세우는 마무리 정도로 할거구여. 150에 해주시기루해서 가격도 제가 생각했던
것과 잘 맞고 기분좋네여. 뭐 보잘것 없지만 이렇게 글쓰는것두 망설이시는 분들한테
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않나 싶어서여. 꼭 여러군데 상담받으시고 정말 끌리는 분
한테 맡기세여.
12월 4일 오후 5시에 수술합니다. ㅠㅠ 아 긴장 이빠이 수술 잘되면 사진도 올리도
록 하께여. 정말 수술잘 끝나면 열심히 살고 싶네여. ^0^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