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생겨 질려고 한건 아닌데요..
눈은 속눈썹이 긴데 눈이 좀 처져서(성시경 눈이라고 그러더군요)
코는 어렸을때 코를 만지는 버릇땜에 좀 휘어서
코 수술 받으러 상담 갔다가 눈을 상담 했는데..쌍꺼플이 잘 어울린다는
감언이설에 눈까지 헤버렸거든요..결과를 떠나서 일단 눈한거 후회 하고 있구요
코는 뼈만 바로 잡으려다 그것보다 보형물로 바로 보이게 하는게
더 낫다는 말에 그렇게 했는데..1년 넘은 지금.
코는 했다는 표시는 안나는데..전체적인 이미지를 예전 성시경삘에서--;
이국적인 이미지로 빠꼈구요(코가지고 뭐란적은 없슴다) 갠적인 평가로는
수술 하려던 취지에 어긋나서(여전히 좀 휘어져 있고 코가 높으니 더 그런듯)
모양은 좀 부담스럽지만 전체적으론 만족인데 코가 좀 휘었으니...
그렇다고 다시 코뼈 바로 하고 보형물 그대로 유지하고 이러자니
수술비도 없고 수술 하기도 싫고..보형물 빼자니 아깝기도 하고..
눈은 이것도 참 어중간한게..눈을 제대로 뜨고 있으면 괜찮거든요
여자애들도 수술 했단거 모른 상태에선 좀 찐해 보인다면서도 눈이 참
맘에 든다는 말을 하구요..근데 흉터라던지 쏘세지라던게 있어서 좀만 방심하믄
정말 맘에 안드는 상태거든요..그런 모습은 남들한테 안보일라고 최대한 노력해서
남들은 그걸 모르죠. 얼마 안된 여자친구도 모르는정도..--; 근데 좀만 방심하면
알까봐 너무 신경 쓰이네요..
돈만 많으면 싹 다시 하고 싶지만 잘 된다는 보장도 없고..포기할건 포기하고
다시 할건 다시 해야 할텐데..에휴..요즘은 다 귀찮아서 모자만 쓰고 다니네요.
여러분 같음 어떻게 하시겠어요? 참고로 이제 곧 졸업하고 취직 할 나인데..
시간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