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다녀오고 고민 되는 거라곤
회복 잘 될까 안 아프게 잘 수술 받을 수 있을까
이런 거고,
병원에 대한 불안감이나 걱정은 생각보다 설명 듣고 오니까
덜한 편이라서 고민만 하다가
허송세월 보내기 전에 수술하려고
눈이랑 코 같이 하는 거라 한달은 그냥
정병에 시달려도 참고 살려고 함
이땐 가족 말고 누구도 안 만나게
차라리 그러는게 내 속이 더 편할 거 같음
괜히 왈가왈부 듣기도 싫고...
혹시 8월 중순에 수술하는 사람 있어?
가까운 친구한테도 말 안 할생각이라
여기서 나랑 수술 날짜 비슷한 사람 있음
같이 소통하고 싶어
난 루브르에서 할 예정임
같은 병원 아니더라도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