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피부처럼 완치될수 있을까에 의문이...솔직히...좋아질 수는 있어도 한계는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서글져요...정말 피부이식을 하지 않는 이상 이 피부는 이미 구조가 그렇게 자리잡아 그냥 이대로 살다 죽어야 되나..
나이가 한 사십되어 기름이 줄어들때까지 세월을 기다려야 되나..
요새 세타필 샘플사용하는데요...각화현상은 완화되고,완벽한 뽀득뽀득 세수가 되지 않는지라 좀 찝찝한 면이 많아요...그래도 나쁘진 않고..왠지 한달이상 쓰면 호전되지도 않을까하는 미약한 기대가 생기는 정도에요..로션은 좀 자극적이구요, 선크림과 크림은 좋습니다. 그중에서 선크림이 아주 좋습니다.
식이요법 한 이후 늘 상 먹는게, 오이, 두부, 김, 미역, 버섯, 두유, 잡곡밥을 랜덤하게 먹고 있어요...생선도 먹어야 하는데, 그건 일주일 후에나 먹으려구요. 가끔가다 이 미친정신이 가만히 피자헛 전단지를 바라보고 있는데...야채피자는 괜찮지 않을까..속으로 이러고 있어요....밀가루와 유제품도 체내에 열을 증가시킨다고 해서...가끔 냉동싱에 아무도 먹지않는 한과를 대신 먹지요. (피부좋은 제 친구들은 살뺀다고 늘 이렇게 먹으니까...억울해 하지말자고 다짐합니다..) 녹차 2리터는 기본이구요..
제가 평소에 소름이 잘 끼치는 편인데...그럴때면 얼굴까지 싸악 올라오거든요 기분이...이게 무슨 체온조절중추가 말썽인건지....하루에 열번이상 소름이 끼쳐요...다들 그러시나요?
하여간, 피부조아져서 사악한 영혼을 가진 그 의사를 보란듯이 비웃어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