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어젯밤 얼굴이 또 돋아났거든요..오늘 중요한 약속이 있었는데...부랴부랴 여느때처럼
약을 바르려고 하는 순간....바라미님의 글이 떠오르더군요. 얼굴에 오줌 바르기...정확한
명칭으로는 요로법중 하나인것 같습니다. 사실 첨엔 오줌을 바르는 방법이 있다고 했을때
그 효과보다는 부작용이 우려 되었습니다. 오히려 얼굴이 더 상하지 않을까 하는
한번 모 아니면 도다 라는 마음으로 어젯밤 자기전에 얼굴에 오줌을 발랐습니다....
스킨처럼 발랐는데 따갑거나 쓰라릴줄 알았는데 오히려 얼굴이 진정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냄새도 별로 안나구요...오늘 일어나니까 얼굴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깨끗해졌네요...
이게 정말 병이 낫는 증상인지 아님 일시적 완화증상인지 사실 더 나빠지는건 아닌지..
잘 모르겠네요. 조금더 시도해보고 경과를 지켜보고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ps.바라미님 이글 보시면 하나 질문할게 있는데요..얼굴에 오줌 바른후 스킨이나 로션 같은걸 덧발라도 되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