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중적으로 하고 있는 관리방법은요? 아침 물세안, 몇일전부터 족욕과 운동시작, 저녁에만 환부에 엘리델크림, 라로슈포제 에빠끌라 보습크림으로 사용, 특별히 관리하는 게 없네요;;
혹시나..저와 같은 증상을 가지신 분, 저와 같은 증상을 본적이 있는분이 있나해서 용기내어 사진 올려봅니다..
저는 사춘기때부터 대학때까지 오래 여드름을 앓다 대학생이 되고 직장인이 되면서 이런저런 레이저치료를 받고 관리도 종종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피부과를 다니면 다닐수록 오히려 피부는 모공도 더 커지고 붉어지고 예민해지기만 했어요. 이제 다행히 여드름은 거의 나지않고 아주 간간히 뾰루지정도 올라오는데 작년여름부터 갑자기 얼굴에 이상한 분홍색의 반점들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이게 한번생기면 연해지거나 없어지지도 않고 병변 갯수도 점점 늘어나네요. (작년여름에 3개정도였는데 지금 올해여름에 세보니 10개가 조금 넘네요..ㅠ)
병변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입체적이진 않지만 가까이서 보면 약간 원래피부보다는 편평하게 올라와있고 그 부분은 건조하고 약간 딱딱하며 만지면 꺼끌꺼끌하고 그래요. 각질도 딱 반점 부위에만 계속 올라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딱히 간지럽지는 않고 아주 가끔 간지러운데 심하게 간지럽지도 않습니다. 모공도 사진보다 실제로 훨씬 많고 큽니다. 코에는 모공마다 피지들이 많구요. 아직 여드름흉터와 자국들도 군데군데 함께 남아있어요.
4-5년전 겨울에 한동안 갑자기 얼굴이 뜨거워지고 뻘개지고 상열감이 느껴졌었는데 몇달그러더니 저절로 괜찮아져서 잊고살았는데, 작년부터 다시 또 홍조와 얼굴이 뜨거워지고 뻘개지는게 생기더니 얼굴에 이런 이상한게 생기더라구요. 다행히 요즘엔 얼굴이 뻘개지거나 열감이 느껴지는건 거의 없어지긴했어요.
평소에 조금만 덥거나 빨리 뛰거나 하면 얼굴에 땀이 많이 나는편이긴 한데 이것도 상관이 있을지 모르겠네요..만성척추측만, 자세불량이고 항상 소화가 잘 안되는 편입니다.
지금 제일 큰고민은 이 병변이 얼굴전체를 뒤집을정도로 늘어나면 어쩌나하는 고민..그리고 이 병변을 어떻게 없앨수있나하는 게 고민이에요.
회사사람들, 친구들, 이성..대인관계와 사회관계에서 점점 자신감이 없어집니다.
심지어 피부과에서 안좋은 걸 알면서도 스테로이드연고를 받아서 발라봤는데도 아무 효과가 없습니다ㅠ 그래도 다른분들은 바를때만은 효과가 있다고 하시는데..ㅠ
혹시 저와 같은 증상을 가지신 분이 또 있나요? 사실 이게 지루성피부염이 아닌지도 모르겠어요.
전 프락셀받은후로 엄~~청 민감성으로 바꼈어요 프락셀받기전엔 피부좋다는소리 많이 들었거든요,받고나서도 바로 지루가 생긴것도 아니고,민감해진걸 모르고 기초를 그냥 막 발라댔죠..ㅠ그후로 갑자기!정말 갑자기 하루아침에 저렇게 빨갛게 모기물린것처럼 올라오더니 못참을정돈 아니지만 살짝씩 따꼼?간질?하는 정도에요- 모공도 님처럼 넓구요..지금 생각해보면 프락셀이 원인인데다가 예민해진피부를 모르고 기초를 이것저것 막 발랐던게 원인인거같아요..ㅠㅠ저도 병원에선 지루,알레르기,아토피 들었구 한의원에선 지루는 아니라고 하더라구요,근데 제가 보기엔 지루같아요~^^어차피 지루,나토피 곰팡이 알레르기는 다 같은 습진이라고
헐... 저도 저런 것 가끔 났었네요. 지금은 사라지고 좁쌀 같은 것들하고 얇게 퍼진 지루성들만 있어요. 천연비누 쓰고 화장품도 적게 쓰고 그러면서 좋아졌던 것 같은데 그저 저는 특이하게 몸이 원체 되게 약해서 오랜 시간동안 몸이 서서히 건강해지는 걸 느꼈구요 그러면서 서서히 피부도 조금 면역력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