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졸업학점만 채우면 되는 4학년이에요
복학시기가 다가오는데 학교갈 용기가 없네요
제가말하긴 민망하지만 저 대학 다닐때 정말
완벽하게 하고 다녔어요
평소엔 물론 시험기간도 머리세팅 화장 옷차림
정말 신경썼어요 항상 정장스타일로 입고다녔구요
한심해 보이실지 몰라도 제 취미는 예쁜옷사기 구두사기 이런거였구요..
그랬던 저라서 도저히 학교에 갈 용기가 안나요
가자마자 졸업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할수있을리가 없고
여자동기들이 피부 왜그러냐며 한마디씩 할게 눈에 보이네요 벌써
작년 기말고사 치르는중에 지루가 폭발해서 마스크쓰고 시험을 봤거든요
지루가 얼마나 폭발을 했는지 화끈거림때문에 머리까지 어지러워서 시험을 망쳤는데
그게 6월말이에요.. 그 시기가 다가오니까 요새 너무 무서워요
집에서는 복학하라고 성화고.. 휴 정말 싫네요 지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