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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우리 모두 희망을 버리지 맙시다

teetie
작성 02.02.07 16:06:00 조회 94

오늘두 많은 글들이 올라와 있네여.
저두 지루 앓은지 5년 되가는데여,
스테로이드 연고가 않좋다는 얘기 듣구
약 안바르기를 일주일 하니깐 얼굴이 정말
장난아니더라구여.씨뻘게지구 하얗게
각질 일어나구 얼굴이 퉁퉁 붇구...
엄청 심해서 한방병원을 찾았어여.지루는
몸 내부를 다스려야 한다길래.
절 보구 한의사가 그러더라구여.조금만
더 심해지면 입원해야 한다구....
충격 그자체였어여.제 자신이 한심하기두 하구
그냥 서러움에 눈물두 글써여지구.
근데 한의사말이 갑자기 스테로이드연고를
끊으면 피부에 무리가 많이 온대여.
갑자기 중단하지 말고 연고 바르는 횟수를
줄여가면서 텀을 길게 늘리자구여.
그래서 하루에 한번씩 이틀 연고 바르고
한약 먹었더니 지금 굉장히 좋아졌어여.
얼굴을 뒤덥고 있는 하얀 각질만 빼면여.
오늘두 병원 갔었는데여 한의사가 지금 치료의
관건은 연고를 바르지 않고 상태가 호전 되는거라면서
희망을 주셨어여. 솔직히 양방치료만큼
눈에 띄게 좋아지는건 아닌데여 정말 희망을 갖구
꾸준히 치료 받으려구여.여러분들두 절대 절대
포기하지 마세여.아셨죠? 이넘의 지루 뿌리
뽑아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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