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얼굴들고 살기 싫어요 > 난치성피부질환 포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현재접속자
1262

난치성피부질환 포럼

[지루성] 정말 얼굴들고 살기 싫어요

작성일 13-10-21 23:36:00
조회 1,076회

본문

여러번 글 남겼던 사람입니다..
일년반 스테로이드 복용하고 올해 3월부터 탈스하고.. 8체질 의학 병원에서 침 맞고 살고 있어요

한동안 좀 좋아지는것 같았어요
날씨도 많이 선선해져서 더 좋아지겧지 했는데
발목인대 늘어나서 소염진통제 일주일 복용하니깐
갑자기 또 다시 안좋아졌어요..
입술까지도 말라서 갈라질정도로..
얼굴엔 붉은 반점이 다 올라오고..

원래는 화장하면 어느정도 커버가 됐었는데
그것도 안되네요
근데 나름 커버하겠다고 신경썼는데
누가 저보고 그러더라고요
'촌년병걸린애마냥 얼굴이 왜케 빨개 로션좀바르고 다녀'
정말 그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데 별생각이 다 들더라고요.. 아 죽고 싶다..다른사람들한텐 내가 그렇게 보이는구나..등등..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일부러 괜찮아괜찮아 잠깐 올라온거야 라고 생각하고 지냈는데
참았던게 터졌더라고요
아 정말 잘버티고 살았는데..
거울에 비친 내모습은 붉은 괴물같고..
사람들은 날 붉은아이로만 생각하고..
정말..싫네요..

저는 좋은날이 안올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PC 웹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댓글
37

댓글목록

sobbb35님의 댓글

sobbb35 작성자
작성일

힘내요 거울 자주보지말고

RKFKA님의 댓글

RKFKA 작성자
작성일

힘내세요. 저도 2개월째인데 명함도 못내밀겠어요...ㅠ.ㅠ 그 고통 완전 힘들거란 생각만....ㅠㅠ

호박빵님의 댓글

호박빵 작성자
작성일

컴프리가 뭔가요

긴기린님의 댓글

긴기린 작성자
작성일

힘내세요.

soo8925님의 댓글

soo8925 작성자
작성일

힘내세요.. 예전엔 피부 좋단 소리 많이 들었는데 이젠 피부얘기나오면 말도 못꺼내고 있어요ㅠㅠ

cheer -up!님의 댓글

cheer -up! 작성자
작성일

지루성은 스트레스가  90퍼센트 영향을 미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예요저도 지루성이란걸 인정하기까지오래걸렸는데요.. 그냥 편안하게 생각하니까 많이 나아졌어요~전안면 지루성인데심한건아니지만  ,조금만 피곤하고 체력이 딸리면  금방 얼굴로 나타나더라구요~ 항상 유의해야죠^ㅇ^ 거울을 너무 자주봐도 스트레스인것같아요ㅠ그리구 제가느낀건365일 피부가 좋은사람은 절대 없다는거.. 제 주위만봐두요 ㅎㅎ 마음편히 먹으세요! 얼마전 제 모습을 보는것같아서요스트레스가 와닿네요^^

양양님의 댓글의 댓글

양양 작성자
작성일

맞는 말씀이신것 같아요..거울을 끊어야지ㅜ

강인혜님의 댓글

강인혜 작성자
작성일

저도사람만나기싫을정도ㅠㅠ

hhrr님의 댓글

hhrr 작성자
작성일

힘내세요ㅠㅠ

조아라899님의 댓글

조아라899 작성자
작성일

그맘 잘압니다 ㅜㅜ 저도 안면지루...

킴오리님의 댓글

킴오리 작성자
작성일

전 일을 그만두고 싶어요 ㅠㅠ 사람만나기 무서우ㅜ오

희망그리고또희망님의 댓글

희망그리고또희망 작성자
작성일

망할 스테로이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