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 1년만에 먹어본 새우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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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겼다는 소리가 식상할만큼 듣고 살았는데..어느날부터 뻘개진 얼굴이
알콜 중독자처럼 보이는게..감당하기 힘들었네요..ㅠ
그동안 좋다는거 여러가지 해봤지만..제가 노력이 부족해서 그런지 몰라도 저한테는
회복에 별도움이 안되는게..방법이 없더라구요..
가끔 성공하신분들 글을보면 완전 부럽긴한데..정말이지 표고버섯죽은 보기도 싫네요..
지금은 지어놓은 한약이 많이 남아서 것만 먹고있는 상태입니다..
개인적으로 지루성피부염 치료약, 방법은 아직 아무도 모른다는겁니다..
오늘 아침에 TV에서 인간극장을 봤습니다..넘 일찍 일어나는바람에..ㅋ
제목이 내연인의 모든것이였던가..
내용은 28세 여성이 장애를 갖고있는 남자분이랑 사랑하고 결혼을 진행하는 이야기였는데요..
그 남자분이나..여자분 참 이뻐보였습니다..
중간쯤부터봐서 몰랐는데..남자분은 한쪽 팔,다리가 없어서 의족을 착용하고 다닐만큼 불편했지만..
보기에 큰 불편함 없이..둘다 행복하고 씩씩하게 다니더군요..^^
장애는 불편할뿐이지..부끄러운게 아니다라는걸 보여주더군요..
대부분에 사람들은 장애를 갖고있는 사람들을 볼때나 또는 대할때..
나와 다른 사람이라는 편견을 갖고 대하는게 현실입니다만..
그사람들은 서로가 그런것에 인식은 하지만 전혀 개의치 않는것 같았습니다..
아침에 보다가..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네요..
얼굴에 뭐 났다고 맘고생하고..어쩌나 싶었던게 부끄럽다는생각..그리고 감사하다는 생각..
얼굴에 뭐가 생기면..좋은일은 아닙니다만..
까지꺼 뭐좀 나면 어때..라고 맘편히 생각하면서 살아보는것도 괜찬을듯 합니다..
맘이라도 편하게 살다보면 그게 회복되는 약이 될수도..ㅎㅎ
오늘 점심으로 새우버거 먹었습니다..먹고싶은거는 먹자 싶어서^^
1년만에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오후 3시..짜장면도 시켜먹었습니다..ㅋㅋ
추석 잘 보내시구요~ 먹고 싶은거는 먹고.. 맘편히 파이팅입니다^^
댓글목록
poketcat님의 댓글
poketcat
작성자
너무 과도한 음주,흡연은 피부뿐만 아니라 몸을 망치니 그런게 아니라면 적당히 먹고 싶은거 먹는게 맞는거 같아요.저는 먹는거랑은 아주 큰 상관은 없는거 같다고 생각해요.물론 미친듯이 인스턴트만 먹어대면 안좋겠지만요 그런거 아니라면. 하루 한끼정도는 밖에서 사먹는게 대부분의 사람이잖아요. 두끼 사먹을꺼 한끼 사먹고. 튀김5개 먹을꺼 3개만 먹고.. 뭐 이런식으로 조금씩만 자제하면서 먹으면 되지 않을까요?진짜 먹는 행복이 얼마나 큰데.. 그리고 그걸 참는거 또한 큰 스트레슨데.. 먹을꺼 갖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용^^
오늘님의 댓글
오늘
작성자
아 저랑 비슷 저도 2년 6개월째 ^^저도 그인간극장봤어요저도 커피랑 콜라를 2년만에 먹고 감격스러운날이있었어요 ㅎㅎ 다시 음식관리해요 힘내요 글쓴분 대공감입니다요
지루야 너 정말 지루하다님의 댓글
지루야 너 정말 지루하다
작성자
아...진짜 먹고 싶은거 참아가며사람들 먹는데 침 흘리며 그냥 보는것도 고통이고무엇보다 벌개진 얼굴로 꼭 노숙자가 된것 마냥..의기소침 한것도 다 힘드네요..하지만..겐노스켄님의 말씀처럼맘 편안히...화이팅입니다.
겐노스케님의 댓글
겐노스케
작성자
최근 한달정도 많은 변화가 있네요..이상하게 얼굴이 좋아집니다..^^왜그런지 모르겠어요..한약탓인가..? 크림도 하나 바꾸긴 했는데..마음을 비워서 그런건지..얼굴 좋아져서 기분이 넘 좋아요^^
10년도넘은지루성두피ㅠㅠ님의 댓글
10년도넘은지루성두피ㅠㅠ
작성자
식이 조절은 어떻게 하는거가요? 인스턴트 및 각종 배달음식(중국집,분식집,치킨집,피자집.족발 보쌈집,,등등)들은 아예 먹지 않고 오로지 밥과 나물 국 만 먹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