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동안 지루성피부염으로 고생했었고
2년은 거의 하루도 안빠지고 바르다시피했고
5등급짜리 스테가 안들어서 3등급짜리 스테를 얼굴에 발랐었던적도 있었는데
3일만 안바르면 진물에 못볼지경이라 한번에 끊진 못하고
보습제 하루에 몇번이고 발라주고
333요법이라고 서서히 연속해서 바르는 횟수 줄이고 안바르는 횟수 늘리면서 세달정도 시간 들여 끊어서
2년정도는 스테를 아예 안발랐었는데
작년 가을쯤에 회사에서 어마어마하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재발...어쩔수없이 스테에 다시 손을.. 회사다니면서 관리 하는게 쉽지가 않아서 이게 낫질 않는거죠ㅠㅠ
올해 2월말 퇴사때까진 버티자해서 버텼는데
예전에 고생했었을때보다 피부염 면적이 넓어져서
거의 얼굴전체에 올라오고 몇일안바르니 또 심해지고
예전 그 방법대로 다시 끊고있어요.. 탈스에 성공한적이 있어서 긍정적으로 마음먹고 살고있어요
지금 제가 쓰고있는 기초 소개하자면 이솔살결수스킨 숨 시크릿에센스 숨 워터풀 모이스처 크림 쓰고있고 피지오겔은 수시로 발라줍니다
딱히 어떤 효과는 모르겠고 성분에 민감해서 고르고고른
제품들이예요..다른것보다 알콜성분이랑 디메치콘은 피해요..
나름 추천하는 제품은
메트리콜 벨벳마스크라는건데 진물나거나 부어오르거나 따가울정도로 심해질때 써요
이게 부직포같은데 정제수로 적셔주면 얼굴에 밀착되는 팩인데 습포 효과처럼 진정 제대로 되더라구요
대신 비쌈..독일에서 수입하는거라 장당 6,7천원
그리고 혼자 하기 힘들다는 점.. 하하..;;
피부과에서 할땐 고가관리에나 들어가거나 2만원 추가금 내야된데서 제가 그냥 사서 해요
진짜 지루성피부염은 완치란게 없네요 조심하지 않으면 언제든 재발하니 평생 관리하는 수밖에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