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 맞는 것 같아요. 저랑 비슷하네요. 똑같은 지루라도 각자에게 맞는 기초화장품은 제각각 달라요. 저는 설화수 윤조에센스, 이솔 히알루론산 스킨, 이솔 프로폴리스 수딩 솔루션(프로폴리스가 염증을 완화?해준다고 들었어요), 이솔 울트라카밍 컨센트레이티드, 이즈스킨 알로에젤, 시드물 호호바오일 중에 봐가면서 발라요. 요즘은 정말 너무 건조해서 매일매일 시트팩 해줘요. 세안 후에 주로 아리따움 알로에 시트팩하고 한 번 더 헹궈주고 기초제품 발라요. 이솔, 이즈스킨, 시드물, 시트팩 좋아하는 이유는 저렴한 가격, 순한 성분 때문이예요.
저는 괜찮은데 안맞는 분들 계실 거예요. 모든 화장품은 순하고 아니고를 떠나서 본인에게 맞는게 있는 것 같아요. 제 경우엔 약국화장품 못 써요. 저는.. 시트팩 처음에 할 때 엄청 따가워서 온몸에 털이 다 곤두서는 느낌이었는데 그냥 참았어요. 그 땐 맞는 화장품도 없고 할 수 있는 게 없었거든요. 근데 한 이십분쯤 지나서 떼어내니까 진정돼있었어요. 지금도 밤에 많이 긁은 날 붙이면 따가운데 이십분 정도 붙이고 있는 것치고 진정효과가 뛰어나서 계속 써요. 안맞으면 억지로 쓰기보다는 다른 방법이 나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