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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저의 경험입니다.

해피 스마일
작성 11.01.07 17:56:00 조회 432

43세된 여성입니다.

맨처음 발병은 9월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입술이 자꾸 벗겨졌어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었는데 점점 심해지더니 어느날 얼굴부위(특히 이마 턱선부분)가 넘넘 가려운거예요.

안되겠다싶어  피부과를 갔었는데 접촉성피부염 이라고 하더군요.

처방해준 먹는약과 연고를 바를땐 일시적으로 괜찮다가 또 재발되기를 반복..

여태 화장품을 아무거나 써도 아무이상도 없었고 특별히 피부질환을 앓은적도 없는데

갑자기 이러니 너무 당황스럽고 가려움때문에 정말 미칠것 같았지요..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게 우선이겠다 싶어 인터넷을 뒤지다 편강한의원 이란곳을 찾아갔어요.

그곳을 선택한 이유는 병원후기에서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신분들이 있었고 한약을 6개월정도 먹고 좋아졌다는 사람들이 많았기때문에 답답한 저는 일단 뭐라도 해보자 싶어서 일단 진맥을 하고 한달분 약을 지었답니다..

근데 이게웬일 약을 이틀먹고 난 아침 제모습을 보고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한의원에서 말한 명현방응이 너무나 심해서 도저히 눈도 안뜨질정도록 퉁퉁 부어버렸지요..

다니던 직장에 병가를 내고 집에서만 지냈는데 거의 한달정도 바깥외출을 못했어요..좀 나아져서 나갈때도 마스크를 안쓰고는 못나갔죠.

집앞 마트를 갈때도 밤에만 나갔었고 만나는 사람마다 한마디씩 하는데 그것또한 스트레스였어요.

한약을 일주일분을 남겨두고 다시 한의원을 갔었는데 병원후기를 조작한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그리고 처음진료 받을때 6개월정도라고 말했는데 그걸로는 안될거라고.....

그리고 한의원에서 말하는 명현반응 이라는게 지나고 나면 당연히 좋아져야 하는거 아닙니까?

근데 좋아지기는 커녕 점점 더하더라구요. 6개월은 먹어야한다고  했는데 한달먹어보고 뭐라할수도 없는거고~~

일단 약 한달분을 다시 계산하고 왔는데 넘 찜찜하고 그리고 2월부터는 다시 직장을 나가야 하는데 지금 얼굴로는 사표를 써야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입술주변은 완전히 가족이 아니면 못봐줄정도록 벌겋게 달아오르고 뱀허물볏겨지듯 했어요.

한약을 취소하고 다시 서울대병원을 다녀왔어요..

한의원에서 아토피라고 단정을 지었는데 서울대에서 지루성피부염이라고 하더군요.

지금으로서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일단 약먹고 좀 가라앉힌뒤 민간요법도 같이 병행할까합니다.

좋은방법있으면 함께해요.

비누나 화장품도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것들이 정말일까~의심부터 먼저 되네요..

회원님들께서 정말로 사용해보고 좋은 천연비누나 화장품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평범한 일상이 이렇게 소중한것을...감사함을 새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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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건
메텔
작성자
글쎄요,,저도 그명현이라는 치료때문에 긴시간 한의원치료하면서 병을낳거나 호전된것이아니라,,,부작용과 위 장까지 버려서 지금도 고생하고있는일인입니다,,,,저도 우리나라한의원마다 제가치료받은 한의사이름대면 모르는사람이 없는 그런유명한사람한테 거즘 8개월치료받다가 남은것은 더욱심해진 피부와 망가진 위와 장입니다,,,명현반응 이라는 허울좋은 포장에속고 의사에명성에속고 ,,,반드시치료해주겟다던 한의사에자신감에 속아 8개월에시간을낭비했고 고사이 피부는 더더욱안좋아져서 엄청난 고생을했지요,,,전 소송까지 갈준비를다 했는데 의사가 본인명성이있고 저한테한자기에 책임이있는지 상호간에 원만한합의로끝나긴햇지만요.
11-01-08 02:01
메텔
작성자
뭐보고놀란가슴어쩌더라는 속담도있지만 전 이젠 한방도 그다지 신뢰하지못하겟더이다,,,게다가지금은 얼마나 놀랐는지 제뇌속에 강력한 트라우마같은것이작용이됏는지 한약만먹으면 아무리순한약을먹어도 한봉,,두봉만먹어도 속이심하게쓰리고,,배가아픈증상이생겨버렸어요.. 저도 많은치료를 시도하고 숱한화장품들 식품들 해보았지만 ,,,지금도 헛갈리고 고행에시간을보내면서 하나하나알아가고 터득해가고있는중입니다,,,큰도움은 못드리지만 여기에올라와잇는 글들참고하셔서 잘간추려서 사용해보시길바래요,,,아직 딱히답이없어서말이죠
11-01-08 02:01
채송희
작성자
나이는 나랑 같지만 발병시기는 전 3년이 좀 넘었네요~ 아직 발병초기이니 만큼 대처를 잘해야 할것 같아요.. 지금생각으로는 처음에 피부과 안가고 그냥 나뒀으면 이렇게 되지도 않았을텐데 후회막급입니다. 처음엔 저도 접촉성 피부염으로 진단을 받고 아주소량 부위의 트러블이 지금은 티존부위와 턱을제외하고는 전체 번져서 봐줄수가 없습니다. 이제는 병원끊은지 3개월됐고 피부과약 완전히 끊은지 2달 됐습니다. 그렇게 잘듣던 피부과 약들도 면역성이 약해지고 나니 먹어도 그때뿐이구 피부는 점점약해져서 독하게 끊었습니다.
11-01-08 07:58
채송희
작성자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서 화장을 매일하고 있고 정말 안할수가 없어서... 벌겋고 오돌토돌 아주 짜증백배입니다. 지금제가 하고 있는것은 피부과 약 끊으면서 어성초 닳여서 먹는거하고 그물로 화장솜에 적셔서 팩해주는거 어성초 비누쓴는거 외에는 안합니다. 더좋아졌다 안좋아 졌다를 떠나서 피부과 가지않고 약에 의존하지 않은걸로 만족하는 수준이구요~암튼 새해에는 좀더 개선될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네요~
11-01-08 08:03
해피 스마일
작성자
채송희님 반갑습니다^^어성초가 보통 여드름이나 피부트러블에 좋다고 많이쓰지요..약재상에 가서 어성초 한봉지샀습니다..저는 반신욕을 일주일에 서너번 하고 있는데 아직 효과를 본다기보다 땀흘리고나면 개운하고 가려움이 덜한것같아서 앞으로도 계속해볼생각입니다..그리고 이제부터는 반신욕시에 어성초를 욕조에 담궈서 해볼려구요..
11-01-0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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