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 양배추....

얼마전 미국에 사는 오빠에게 전화가 왔어요....

오빠가 조심스레 묻네요...

너 지루 낳았니?

아니...

울오빠두 지루가 걸린것 같다네요...

이제 얼마안되었는데..뻘것구..울퉁불퉁하고...난리가 아닌가봐요..

그래서 일단...폼은 쓰지 말라구 했는데..

오늘 전화가 왔는데..

지루는 완전 다 낳았다고....

저희 오빤 네이버에 지루카페에 가서 보나봐요..

근데..거기선 양배추가 좋다구 난리인가봐요..

저희오빠 며칠먹고 완치 했다네요..

물론 뭐한달도 안된거지만..그래두 ..증상만은 심각했나봐요...

병원가면 안된다는거 알았지만..

이대로라면...갈려구 맘도 먹었다네요...

저희오빠는 양배추 삶아서..그물만 많이 마셨데요...

글고 뉴트로지나에서 뭐가 새로나왔는데..아직 한국에선 시판되고 있지 않고..미국에서만 파는데..

뭘써두...화끈거리고....건조하고..뭐바르면 뻘게지고..죽는줄 알았는데...

양배추먹으며...뉴트로지나..폼사용했더니..좋아졌다며..

저도 하나보네준다구 하네요...

 

글고....혹시 지루 생기기 전에....알약으로된....콜라겐약 먹으신분 혹시 있으세요?

오빠가 제게 살며시 묻네요...

맞아요..저두 한통 다먹구...두통째에...이렇게 되서...일단 전 그때 피부약 먹느라구 이것저것 다 끓고 피부약만 먹었는데..

저희 오빠두 콜라겐 알약을 먹고있던중 그리되었다네요..

그래서...오빠는 그 알약 후기를 추척해 봤더니...

한 20명에 1명꼴로...피부가 뒤집어 졌다는 글들이 있었데요...

그러니깐...걸릴라니깐...이것저것...다 복합적으로....그랬나 봅니다...

아무래두...오빠랑 dna에 같으니....

저도 양배추물 먹고 완치를 기대해 봅니다..

참...여기저기 뒤져보구 다니던중....

안면 지루는 위장장애땜에 생기는거구..

두피지루는 대장이상땜에 생기는 거라더군요...

그니깐...지루는 한가지 이유로는 생기지 않고..뭔가 복잡한 뭔가가 나빳을때...확로또 당첨되듯....그렇게 맞아떨어져야 되나봐요..

그러니....날때도...힘들게 완치가 되나봅니다..

사람진 다 빼놓고....

레몬도 참 재밌게 했었는데....욕심부려...시간도 1시간도 넘게 붙히고 있고..너무 자주 하니...

탈났네요.....또 붙히구 싶은맘이 사라졌습니다...

오늘부터 양배추나 먹어야겠어요...

얼마전...이것저것...시도해볼땐..참...느낌좋게...왠지 날것 같은느낌으로..시도했는데..

점점.....큰 효과를 보지 못하니...이젠..자꾸 의심도 들고..예전같지 않네요...

그래두..완치되는 그날까지...해볼껀 해봐야죠...

전 아직...한의원도 안가보고...안해본게 많으니깐...아껴놓구 있어요...

다 해봤는데..안낳으면...죽구 싶을까봐....아직을 해볼께 많이 남았으니까...힘내야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