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등학교 2학년때 부터인가? 지루성피부염에 걸린거 같은데요. 얼굴이 조금 가려운거 같아서 손가락바닥으로 슥슥 문때니깐 막 하얗게 나오더라구요.. 간지럽길래 계속 비볐죠.. 하얀거 긁어내는 재미도 있거해서... 근데 거울을 보니 긁은 부분이 뻘겋게 달아오른거에요... 그렇게 시작해서.. 처음에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다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교 갈려니 피부가 말이 아닌거에요...ㅠㅠ 지루성 피부염이라고 동네 피부과에서 진단은 받았고, 한 2년이 지났네요.. 고기같은거 자제하고 채식위주로 먹을려고 하는데 효과가 보여야 말이죠..!!!! 문제는 붉은기 하고 피지&개기름인데... 피지는 신기한게 세안을 하고 나면 막 하얀게 T존을 중심으로 엄청나게!! 많이 보이는데.. 시간이 몇분 지나면 하얀거는 들어가고 그냥 약간 오돌한게 남아있게 되죠...원래 그런가요??
아 짜증나네요... 붉은거라도 좀 없애고 싶은데... 내일은 대학병원 가볼까 하네요..!!
근데 저는 머 진물이 난다거나, 그렇게 많이 가렵다거나 하진 않은데, 지루성피부염도 참 다양한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