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눈썹 사이가 간질간질 거리는 것이 다시 재발할까봐 조마조마 하답니다.
죽염수만 뿌리다가 외출할때는 죽염수랑 에뮤오일 로션 섞어 바르고 썬크림 바르고 나갔어요.
사람들은 제가 얼굴이 뭐 어떠냐고 그러시긴 하는데 차이가 느껴지네요.
근데 코 옆쪽 볼부분이 다시 간질거리고 ,죽염수를 뿌려도 빨갛게 되지 않았었는데
다시 뿔긋뿔긋 해지다가 한참 지나야 살색으로 되는 것이아무래도 다시 재발한듯합니다.
그런데요..제가 곰곰히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별의 별 생각이 다 든다는...) 역시나 밥이었습니다. '밥'!
제가 3월 말에 얼굴,목의 지루성피부염이 시작되고 나서 한의원진단이 춥고, 밥을 잘 안챙겨먹은게 크다고 하셔서 그날부터 발아현미랑 쌀을 섞어서 밥을 해먹었거든요 .
그때는 약을 먹어야 되니까 그냥 잘 챙겨먹어보자 싶어서 해먹었는데 발아현미가 똑 떨어져서 흰쌀밥만 먹은 후로 또 간지러운것같아요.
(유혹을 못이기고 쵸코바 한개도 먹었구요..ㅜㅜ)
그리고 그렇게 밥 해 먹으면서 세끼 잘 챙겨먹어서 빨리 나은 것 같구요.
그래서 '현미김치'라는 걸 주문해서 어제부터 먹고 있어요.
만들어서 드시는 분도 많으시고, 저는 만들어진 걸 구입했어요.
이걸 물에 녹여서 '현미스킨'으로 만들어서 어제 밤에는 얼굴에 바르고 잤는데 얼굴이 다시 빤딱빤딱 해져서 좋은느낌입니다.
죽염수만 뿌리다보니 눈밑에 주름도 자글자글해지는 것 같아 고민이었는데 그것도 좀 촉촉해지니 괜찮아지는것같구요.
다음카페도 검색해보니 있어서 찾아가봤는데 지루성피부염에 대한 얘기도 많았어요.(아, 네이버에도 카페가 있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속부터 치료하는게 완치의 길인것 같아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보내온 안내문에 명현반응이 심할 수 있다고 적혀있던데 저는 아직 별 반응은 없고, 얼굴이 좀 나아진듯해서 효과가 좋을 것 같이 글 올립니다.
제가 꼭 드리고 싶은 메세지는 흰 밥 드시지 마시고 현미를 섞어서 밥을 드셔보시라는 겁니다.
현미김치라는건 설명서에도 적혀있던데 현미밥 못 드실 상황인 사람이 먹으라고 만들어진거래요.
완치를 향하여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