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인가 피부가 빨갛게 부어올라 피부과에 갔더니 건조해서 그런거라더군요..
그래서 약 먹고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안가라앉아서 다시 병원에 갔더니 대수롭지 않게 지루성피부염이라네요..
생소해서 집에 와서 별 생각없이 검색해보니 왠걸..완치가 안된다는ㅠㅠ
그렇게 일주일이 더 지나고 이 카페를 알고 제가 결심을 한 건 한의원이었어요..
전 피부전문 한의원은 아니고 부모님이 오랫동안 다니셨던 한의원가서 진찰 받고 한약을 먹었어요~
심한경우는 6개월 이상 약을 먹어야한다고 했는데 저는 한 세재 정도 먹으면 될 것 같다고 하셔서 일단 약을 먹었죠.
한재를 다 먹고 나니 거의 가라앉아서 약을 안먹었더니 두달뒤에 또 올라오는 겁니다;;
그래서 다시 한의원 갔죠~가서 이번엔 두재를 이어서 먹었는데 작년 가을 겨울 잘 보냈습니다.
(지금와서 느끼는 거지만 한약이 특별히 지루에 효과가 있었다기 보단 한약 먹는 동안 인스턴트 식품 같은 걸 피해서 그런것같기도 해요)
근데 이틀전 아침에 일어나보니 입술 주위가 빨갛게 부어오른겁니다 또ㅠㅠ
왠지 피부과는 신뢰가 안가고..지금 공부하느라고 집도 아니고 정말 미치겠네요..
얼굴 다른 부위로 번질까봐 무지 신경쓰이는데 지루 초기에 어떻게 하는게 빨리 가라앉을까요??
지금 알로에베라 젤로 수분 보충해주고 있구요 오이 썰어서 붙이고 그래요..물 많이 마시고..
아 그리고 바세린 발라도 괜찮은건가요??
제발 답변 좀 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