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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저의 지루 치료법에 대해 소개할게요..

뽀ㄷH
작성 08.12.01 14:59:00 조회 757

안녕하십니까
제소개를하자면 21살 남자입니다.
저는 1년전부터 지루성에 걸렸습니다..
저의 원래성격은 정말 잘놀고 활발하고 잘웃고 말잘하고 주위에
친구들이 항상모이는 인기많은 녀석이었죠 ㅋㅋ
근데 1년전 지루성에 걸려버린거에요 ㅋ
지루성인지는 몰랐지만 티비를보는데 아 내가 지루성에 걸린거같다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ㅋㅋ
그러면서 지루성에 좋은 약이없나 하고 찾고있는데
나을수가없는병이랍디다;;; 충격이었죠;
생활관리를 잘해야한다고 병원에서는 그러고...
식습관도 조절해야하고 여러가지 귀찮은일을 저한테 시키더군요;
그래도 나아야하니까 열심히규칙적으로 생활을 했습니다..
원래 자체가 운동을 매우좋아하는 성격이라 적응이 빨랐어요..ㅋ
근데 아무리 규칙적인생활을 해도 나을기미가 안보이는겁니다..
그때부터 아 이건 나을수없는병이라고 생각하고 좌절하며
폐인처럼 밖에 나가기도 싫어지고 모든게 다 싫어지는겁니다..
그렇게 또 시간이흐르다 어느순간 변한저의 모습을 보게되었어요 ㅋ
원래 자체가 집에 가만히 있질못하는성격이고 무조건 밖에나가서 축구를하던가
술을마시던가 친구들을 만나서 놀아야 되는성격이었는데
이제는 뒤바껴서 밖에나가기도싫고 사람만나는것도 싫고
친구들까지 만나기가 귀찮아지고 꺼려지는게 느껴졌어요..
그때부터 곰곰히 나의 생활과 지루성에대해 다시생각해보게되었죠ㅋㅋ
우선 내가 언제부터 어떻게 해서 지루성에 걸려버렸지??
원인이뭘까 하고생각해봣죠 ㅋ
저는 제피부가 하얀데다가 얼굴도 곧미남??이란 소리를 많이듣고 키도 좀큰데다가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았었기때문에 트러블하나라도 나면 신경이 나도모르게
그쪽으로 자꾸가게되더라구요.. 근데 내가 지루성이 생기게 된계기가 그거떄문이었어요
여자한텐 이런모습보여주기싫다 이런생각에 집에서 혼자 식습관조절 생활습관 고치면서
빨리 고쳐버려야지 하는 조급한마음을 가졌었죠.. 친구들과도 연락끊고 잠수를탓구요..
그렇게 혼자지내면서 스트레스 안받고 규칙적으로 생활하면서 식습관조절하면 저는
나을줄알았습니다... 근데 아니었어요 혼자있으면 더 스트레스 받게되더라구요..
먼저 조급한마음이 생기기때문에 그게 엄청난 스트레스가되더라구요..
그리고 피부에받는스트레스는 일상생활에서 그냥 뭐 누구랑 싸웠다던지 하는스트레스랑
차원이틀린 스트레스에요 정말 굉장한 스트레스죠.... 그걸 혼자 집에서 계속 받으면서
묵묵히 지낸다생각해보십쇼..
얼굴은 낫질안죠..스트레스는 계속쌓이죠.. 앉아서 티비랑 컴터만 하죠
참 안좋은겁니다...
결국 저가 하고싶은말은 뭐냐면 우선 가장친하거나 하는친구한테 우선 연락을하십쇼..
지루성에걸려버리면 자꾸 감추게되고 자꾸 자신감없어지는데
솔직히 친구들이 "야 너 피부가 왜그래 됐냐"
이런소리듣기싫어서 사람 안만나는사람들 많을겁니다..
겁도나고 친구들이 내 이런모습보면 어떻게생각할까 이런생각하게되고 혼자 고민많이하게되죠
두렵기도하고 뭐 그런심정 저도 조금은압니다..지루성에 걸려봤으니까요 ㅋㅋ
근데 친구들은 정말로 위에 '야 너 피부가 왜그래' 이런소리해도 그건 걱정되서하는소린데
우린 스트레스를 받죠 하지만 혼자 감당하는 스트레스를 견디는거보다 그게 천만배나아요..
그냥 친구만나서 노십쇼..뭐 다른 이성친구들만나기 쫌 그렇다면 고등학교 친구들이나
아니면 자주어울리던친구들 몇명이랑 우선만나봐요
그래도 뭐 조금씩 피부에 신경이 쓰이겠지만 집에 혼자있을때보다 훨씬 스트레스 안쌓입니다..
규칙적인생활 식습관 이런건 지루성과 상관이 솔직히 없진않겠지만 그냥 그건 별로 신경쓸부분이아니고 진정으로 신경쓸부분은 스트레스!!
지루성은 피부에 신경을 써서 신경이 예민해져 스트레스를 받게되고 거기서
부신피질호르몬인가 뭔가 때문에 생긴다고들었어요..
전 그냥 지루성을 포기하고 될때로 되라 하고 그냥 친구만난거였거든요..
근데 친구만나니까 정말반갑고 재밌게 노래방도가고 술도마시고 클럽도가고 하다보니
규칙적인생활과 식습관조절안해도 자연스레 다 낫더군요..
우선 피부에 신경을 덜쓰게되니까요..
이성친구는 잠시 만나지마시고 동성친구들을 만나세요
동성친구들만날때는 그래도 피부랑 뭐 이런데 신경덜쓰게되니까요 ㅋ
남자끼리만나는데 뭐 신경쓰고 자시고할게 뭐있습니까?ㅋ
그렇게 생활한지 1주정도되는데 다나았네요;;;;
보습제는 옛날부터 쓰던거 계속바르고있구요..ㅋㅋ 보습제는 꼭발라줘야된다고하네요 ㅋㅋ
정말 스트레스 안받는게 정말정말 최고인거같습니다
그냥 장난스럽게 애들한테 아나 지루성피부염걸렸어 X같이 이러면서
다 까발려보세요 ㅋ속이 후련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피부는 예전피부를 거의 다 찾아가네요 ㅋㅋㅋㅋㅋ
1.가장친하거나 자주어울리는 친한친구들과 매일 만나라
2.혼자집에서 있는시간을 줄여라.
3.보습제를 발라라.
4.아무거나 그냥 골고루 먹어라(대신 먹을때는 이거먹으면 지루성 또 돋아나는거 아니야?이런생각 하지말고 그냥맛있게먹기)
5.앉거나 누워서 티비와 컴퓨터를 오래하지말고 적당히!!(안좋은거같더군요 더스트레스받게되고 얼굴로 열이 더올라옵니다)
6.집에서 할짓없을때 뒹굴뒹굴 구르고있지말고 청소를 해라 (청소하면서 창문열어놓으면 상쾌한공기도 들어오고 스트레스도 풀리더군요)

주저리주저리 말이많았네요.. 정말로 스트레스가 100%지루성을 유발하는거니까 스트레스만 안받게하면 다됩니다..
혼자집에서 박혀있으면 스트레스 안받는거라 생각하겠지만 그것도 엄청난스트레스라는거 절대잊지마세요..
무조건 나가셔서 활동하시고 친구들과 재밌게노세요..
그럼 한달안에는 효과가 올거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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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단지
작성자
친한친구만나서 스트레스도풀고..웃고 하다보면 많이 좋아지겟네요..집에있는시간을 줄여서 활동적으로 움직여서 운동효과도 얻구요..편식하지 않음으로서 균형적인 영양도 얻어서 좋구요..컴퓨터나 티비는 오래하면 안좋고요..다 좋네요..^^ 청소도 좀 하고살아야겠죠..어머님 괴롭히지말구요..ㅎㅎ
08-12-0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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