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부터 지루를 동반한 여드름으로 시달린 저로써
첨 겪게된 피부의 특이한 양상 인데..
다른분들도 그러신가봐요.
피부가 기본적으로 일단 매우. 매우. 매우 건조한데. 여드름이 나고.
농포 여드름 말고. .. 피지가 모공속에 박혀있다가 세수할때나 아니면 손으로 떼내면 뚝 떨어지는게
보면 피지가 굳어서 노랗게 있구요..
정말 괴상한 여드름 아닌 여드름이죠.
찢어지게 건조한데 피지가 건강하게 배출 안되고 지들끼리 단합했따가 툭 떨어지는..
글고 그게 빠져나간 구멍엔 빨갛게 자국이 남고요.
왜이러실까..
전 이런점들이 보통 여드름 환자보다 더 까다로운거 같습니다.
여드름 환자는 차라리 치지 억제제라든지 피지 관리만 중점적으로 해주면되는데
우리는 찢어지게 건조한데 피지도 조절하기가 힘들자나요.
매 세수할떄, 스킨 바를때가 살얼음판 걷는 기분 입니다.
요걸 어케 완화 시켜 나가야 할까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