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괜찮더니 다시 지루가 심해졌는데 각질이 너무 많이 생겨서
병원서는 하지 말라지만 맛사지 크림으로 거칠거칠한 각질 싹 벗기구요
벗겨내니 화상환자 같은 시뻘건 얼굴이 되었네요 ㅠ
무려 두차례 걸쳐서 저짓을 해서 2시간 정도 걸린거 같아요.
두시간 내내 박박문지른것은 아니구요.
예전에 하던 방식으로 스테로이드 연고를 살짝 바를까 하다가
그것도 몇일 발라야 효과좀 나고
좀더 참아보자 해서
이번엔 알로에 생잎 잘라서 젤을 듬쁙 발랐어요.
다행히도 전 알로에 이상반응은 없어요.
알로에가 염증이나 화상에도 좋다고 하고.
실제로 어머니 화상에 탁월한 효과는 경헙했답니다.
이걸로 낫진 않겠지만 몇일 발라보고 안되면 다시 스테로이드 써야죠 뭐.
얼굴상태 좋을때 관리 잘해야 한다는데
로션이라도 바를라치면 순하다고 하는데도 간지럽고 외려 얼굴 트러블 일어나기 일쑤고
도무지 상태좋을때나 지루 악화되엇을때나 뭘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심할때만 스테로이드 잠시 씁니다만 임시방편이죠.
스킨도 안맞고 수세미 액은 써보니 좋은데 그래도 이 악건성 피부 보습하기엔 그것만으론 턱없네요.
다시 운동하고 밥도 편식해서 열심히 좋은것만 먹고 그렇게 살아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