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곧 30살인 남자입니다.
21살때인가 그때 처음 지루개자식을 만나고
멋도 모르고 연고를 몸에좋은 영양크림처럼 마구마구 몇년동안 악화될때만 바르고
스테로이드라는것과 스테로이드가 나쁘다는것을 알지 겨우 4년전에 알았습니다.
안좋은걸 알면서도 심할때만 바르고 나아지면 또 안바르고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면서
그냥저냥 큰 고비없이 지내왔습니다.
술담배를 무지 좋아해 술 담배를 자주 즐기고 먹는음식 안가리고 다 먹어서 악화될 기미가 없어
지난 여름부터 계속 술 담배만 계속했네요..ㅜㅜ
이번 여름에 좀 심하다싶더니 다시 괜찮아지고 엊그제 두드러기 처럼 간질 간질 거리더니
지루성피부염 증상과 틀린 얼굴전체가 오돌오돌 두드러기가 났네요..ㅜㅜ
병원가보니 한곳은 알러지라하고 한곳은 접촉성알러지 피부염이라하고 여튼 먹는약을 엊그제 타 먹었는데
오히려 너무 악화되서 회사 조퇴를 하고 피부과를 갔습니다.
제 사정을 아는 의사선생님은 데옥손겔 이라는 바르는연고과 엉덩이주사.. 그리고 진정마사지를 받고 지금 집으로 왔네요..
씁쓸합니다. 회사에서도 얼굴이 갑자기 심해져 도저히 점심을 먹을수가 없어서 저 혼자 밥도 안먹고 죄인처름 고개 숙이고
다녔습니다..ㅜㅜ
궁금한게 있는데 데옥손겔 이라는 연고 스테약간편에서 중간 사이라고 하던데 우선 급한불부터 끄는게 맞겠죠??
그리고 엉덩이주사는 무엇인가요?? 오늘 간 의사선생님은 지루성피부염증상은 거의 없고 알러지라고 하는데..
처방한 연고는 지루성피부염,접촉성피부염,화폐상피부염??,건선 등 피부질환 연고인데 말이죠..
내용이 두서없네요.. 그냥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이번에 인사발령해서 첫 다른부서 출근인데.. 첫날부터 고개숙이고 조퇴해서 병원가고..
이번주 금요일에는 웨딩촬영인데........
그냥 넋두리 합니다.. 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