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도 초쯤에 갑자기 얼굴이 따끔거려 봤는데 약간 부어올른듯.. 모기물린것처럼.. 그 뒤로 간지럽고 빨개지고..오돌도돌~ 눈주위에 시작해서 번지기 시작했거든요.
그 뒤로 병원다니고 약바르고 먹고해서 거의 10개월정도 고생했답니다.
님들글 읽고서 저두 안나을거란 생각에 참 신경많이 쓰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었죠.
회사근처 병원에서 몇번 진료 받다가 연대세브란스병원 피부과에서 두어번 진료받고 나름대로 화장품 골라서 자극 없는 무향으로 쓰고 세수할때 약간 미지근한 물로 헹궈주고 각질 아주 살살 문질러서 제거했구요 세수하고 나서는 수건으로 얼굴 물기 닦아내지 않구 두드리면서 말렸습니다. 얼굴에 수분 남았을때 스킨 발라줬구요.
그리고 먹는제품도 하나 샀는데.. 그건 중도에 먹다 말아서 효과본거 같진 않구요.
피부때문에 회사 수련회도 못가고.. 친구들이랑 여름에 해수욕 하구 나서도 더 심해지구 많이 힘들었는데.. 2002년 되던해부터는 증상이 안타나났습니다. ^^
전 다행히 증상 초기에 알게 돼서 그나마 증세가 심하진 않았나 봅니다.
얼굴 이상으로는 퍼지지 않았거든요. 눈 주위와 볼.. 턱옆쪽에 심했었습니다. 님들도 얼른 지루성 피부염 빨리 낳으시길 바래여~
예전에 그 피부병만 없길 바랬던게 가장 큰 소망이였죠...
님들아 힘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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