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님 글 읽고 저희 둘째언니 얘기 댓글 달았었는데 혹시 기억하시는지..
뒷북이긴 한데 혹시나 참고가 될까 해서요.
그저께 저희언니가 헤나(?)라는 염색약을 하나 새로 구입해서 머리에 발랐는데요,
신기하게 그 염색약 바르고선 머리 긁어도 진물이 안난대요.
조금 가렵기만 하대요.
평소 저희언니 증세는
염색약 바르면 두피가 막 가려워서 손바닥으로 쓸면 바로 진물이 줄줄 흐르거든요.
얼굴 두피라인 쪽이나 눈가에도 아토피처럼 울긋불긋해졌다가
며칠 고생하고 좀 나아지구요.
그치만 평소에도 머리에 딱지가 잔뜩 앉아 있어서
늘 모자를 쓰고 가게일을 보거든요. (근데 이게 두피 지루 아녜요? 울언니는 병원을 한번도 안가서 잘 모르는 듯)
님께서 말씀하신 증세랑 저희 언니 증세랑 좀 다른 것 같긴 한데
혹시나 정보가 될까 해서 글 올려봐요.
근데 저 염색약이 다른 염색약보다 몇배는 비싸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