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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미쳐 돌아버릴꺼 같네요...아무것도 하기 싫습니다...살의욕이 없네요...

Furuya Ken…
작성 10.01.31 19:14:00 조회 564

이거...진짜 피부가 왜이러는지 모르겠네요....애당초 사람을 창조할때 피부관련 트러블 같은건 없게 만들어 주셨었더라면....ㅜㅜ,,,피부따위 때문에..정말....정상정인 생활이 안되네요....피부과 약먹고 좀 괜찬아 지나 싶더니만....약 끊고 좀 지나니까...슬슬....다시 생기는데...미치겟네요...코주변에 개기름 많이 끼고 염증생기고 아프고...피부가 전체적으로 울긋불긋 지저분하고....계속 악순환 되는거 같은데....공부고뭐고...손에 잡히지도 않고....하루종일 검색하고..글보고....이게 뭐하는 짓인지.....ㅡㅡ..ㅜㅜ....거울 보면서 거울속의 저와 이야기를 했네요...넌 누구냐... 피부가 왜그러냐.....대체 뭘 잘못했길래...피부가 이러냐.... ㅜㅜ,,,정말....기도도 많이 하고...빌고...좋아 지려고 긍정적인 생각을해도....한순간에 나빠져오는 피부를 보니.....진짜...x같아서 못해먹겠어요....휴....지금 이미 우울증에...정신병 걸린거 같구요....인간으로 태어나서 이런 고통을 받으며 살아야 하나...이런 생각이 드네요....인간을 왜 이렇게 창조하셨는지...공평하게 피부트러블 같은거 없게 해주시지....암튼....지금...미래에 대해 생각좀 해봤는데...정말..이젠.....즐거울일은 없을듯 싶네요.....참 막막하구요....인생 새옹지마라고 하지만....모르겠습니다...이상태로는 뭘 한들....즐겁고 행복할꺼 같지가 않네요.....

가족들은 뭐 절 이해 하려 하지두 않는거 같구....또 피부가지고 그러냐고..구박주고...정말....이 고통.....저 혼자 짊어지고 살아가기에...너무 버겁네요....나이도 젊은데...살아갈 날도...많이 남았는데.....뭐 여러분들도 이런 생각 한번쯤은 해보셨겠지만.....

아무리 긍정적으로 고치려고 해도....그런 생각을 달아나게끔 만드는데 도대체 나보고 어떻게 하라는건지...살라는건지 말라는건지...죽으라는건지...참.....뭐 이거 낫을 기미라도 좀 보여지고 하면...열심히 살아보고싶은데...그런 신호조차 없고...아무 대답이 없는지....이피부는....생각해보면...저 살면서 참 착한짓도 많이 하고 살았는데....참...............뭐랄까요....세상에..배신감을 느끼기도 하구요...진짜..ㅋ왜 하필...나일까....? 이생각 진짜 무한대로 해본거 같네요.... 다른애들은 참 멀쩡하게 잘사는데....나는 왜이럴까...병신 같고....일단 이런 겉모양에서부터 후달리는데....이상태에서 뭘 어떻게 살아야 하나...참...  ..................갑자기 하도하도 울분이 터져서.....몇자 끄적여봤습니다....정말...오늘 하루종일 ....이마음을 ...달랠길이 없네요...이렇게 좀만 더살다가는...그냥 정신이상 걸리거나...화병으로 죽을지도 모르겠습니다....차라리 죽으면....이런 걱정없이...편할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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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건
저도 그랫습니다....하지만 자책해보고 괴로워 해봐짜 달라지는게 없어서...해볼수있는거 다 해봣습니다....해볼수 있는거 다해보십쇼 어차피 뒤로 갈꺼도 업습니다...지금은 전보다 나아지니깐 숨은겨우 쉬겟군요..
10-01-31 19:48
정말 공감되네요.. 저도 정말 열심히살아보려고 하루하루 다짐을해봐도 아침거울을보는순간 모든게 물거품이 되요... 그리고 가족들이 저보고 피부가지고 너무그러는거아니냐면서 한심하게쳐다보는것도 너무 싫고... 공부를 시작하려고해도 답답하고 자꾸 신경은 피부쪽으로가있고... 으 죽지못해 산다는말이 정말 피부에 와닿는듯... 피부과에서 주는약 먹거나 바르는거 비추입니다.. 경험에서 나온말이예영...
10-01-31 22:04
먹는 항생제약도 안되나요?? 그거라도 먹어서 염증진정 시켜야 하는데..ㅜㅜ
10-01-31 23:51
이제까지 본글중에서 제일 공감가는글이예영..ㅠㅠ 마치 제 속에있던말을 다 적어논거같아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지금 죽으면 너무 억울할것같고 죽을 용기도 없고... 저는 계속 포기않하고 해볼수있는건 다 해보려구요... 글쓴님도 꼭 자신한테 맞는 치료법 찾으셔서 낫길바라네요...
10-01-31 22:09
ㅠㅠ....언제 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는걸까요...정말...사는게 이렇게 고통스러운건지 몰랐습니다.....................................
10-01-31 22:31
저두요 고등학교때 이병을 앓고나서 진짜 학교가서 애들 막 엎드려자구 세수하구 ..다 부러웟어요 예전엔 당연히 나도 할수 있었던 일인데 엎드려 자도 쫌 피가쏠려서 얼굴에 열올라오는것 같구...대학오면 나을줄 알았는데 아직 여전히 낫질 않아서..엠티도 못가고 즐기지 못하구...그래도 죽기는아깝잖아요 다시 피부낫고 정상생활 해보고 죽고싶어서 열심히 힘내서 살고있어요..진짜 요즘 음식도 많이 가리고 카폐에서 반신욕해보라 하셔서 하고잇는데 좀 많이 좋아지는것 같아요! 좋아졋을때를 상상하면서 하루하루 힘내세요..저도 진짜 어떻게 자살하는게 제일 안아플까 이런생각도 많이했었습니다..ㅠㅠ화아팅!
10-02-01 01:54
예 ㅠㅠ ....화이팅....흑흑..
10-02-02 02:12
진짜 저도 피부안좋아질때마다 맨날 저런생각해여ㅜㅠ저두 진짜 집에만 쳐박혀있은지 2년다되가여 미칠거같아요ㅜ 학교도 못가고 저도 그냥 다른사람들처럼 평범하게 지내는게 제 꿈이네요 정말.. 저도 그러니 뭐라 위로의말을 드려야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너무안좋은생각은 하지마세여ㅜㅠ힘내세여
10-02-01 11:10
사과님은 얼굴 증상이 어떠세요?
10-02-02 02:12
겪어본 자만이 이맘을 알지...............나두 피부미인이다 ~ 진짜 피부좋다~ 이러며 남들이 피부 하얗고 해서 너무 부러워 했던..불과3년전  전 최고를  달리고 있었습니다그때를 생각하면 맘이 아프고 힘들다  정말 갈떄까지 가보자 하며 별생각 다 했지만 고쳐먹고 열심히 노력하며 살고 있으니 님도 포기하지 말고 꼭 이겨내세요 ....요줌엔 좋았다 나빴다 반복중이라 걍 그저 그래요 ... 그래도 피부에 수분보충 열심히 해주니까 가려운건 마니 사라져서 그것에 위안삼고 지네요 .........
10-02-02 00:43
어쩌다 발병하셨나요...안타 까워요...ㅠㅠ..
10-02-02 02:12
저도 10년이 넘게 이러고 있는데 악화만 되고....삶의 의욕이 없네요. 지금 겨울철이라 피부는 아프고 조이고..우울증은 더 심하고...나이는 계속 먹어도 피부는 차도가 없고...세상엔 노력해도 안되는게 있네요.
10-02-02 10:54
그러게요....인간의 노력으로도 안되는게 있긴 있나봅니다..ㅠㅠ..............참 슬프네요....
10-02-03 02:12
제경험으로 10년넘게 여드름을 고칠려고 정말 억날릴정도로 피부과에 돈을 날렸진마,,방법이 없엇습니다,,체질개선 안하면,,피부 절대 낫징낳아여...저도 정말 노력많이하고 완치는 아니지만 정말 좋아졌어여,,건강한 선택요로법,,,야채스프1004..까페들어가보세요,,정말 신기합니다,,얼굴100%낫습니다,.,..의심갖지마시고 꼭들어가보세여,,님이 내심정같아서 글을 남깁니다,글다읽어보시고 몇개월만 투자하셔서 얼굴백오되세여,,화장품,,레이져 피부과약..다필요없어여,,다일시적인거 알죠ㅡ,근본을 잡아야 합니다,,꼭성공하세요,
10-02-04 12:59
지루는 해결책이 없습니다...낙천적인 성격으로 스트레스 덜 받고 지내야 됩니다~ 저는 요즘 제 피부 이런걸 당연한듯 여기고 다니죠..'나는 이렇다 왜?' 이렇게 생각하니 맘이 편해지내요..
10-02-04 16:43
완전 공감합니다..제고충을 아무도 몰라요~지루성이라니까 안씻어서그런줄로만알고 내지는..좀지켜보면나아질줄 알고요~얼굴이라 나가기도 꺼려지고 거울보기도 싫습니다. 한두차례그러다 말면 이까짓 고통암것도 아닙니다..하지만..나아졋다싶음다시올라오고...정말 답답하네요
10-02-0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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