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정도 지루성피부염을 앓고 있는데요 처음엔 두피에서 시작됬는데 슬쩍 이마에 좀 생기더니 코주위 ,눈썹 , 볼쪽에도 살짝 퍼져버렸습니다 ㅠㅠ
피부과 2년정도 다니면서 연고도 참 많이 발라봤고 한의원도 가봤는데 아직도 완치는 요원합니다
피부과에서 치료받다가 한번 엄청 심하게 확 올라와서 (바깥에 못나갔습니다) 아...피부과 연고로는 답이없구나 싶어 끊어버렸죠
그뒤로 운동꾸준히 하다보니 많이 호전되어 거의 정상인처럼 피부가 꺠끗해졌었는데
이번 3월에 환절기 + 맹장수술 + 개인적인 스트레스로 또 한번 심하게 올라왔죠 ㅠㅠ
다행히 저번처럼 심하진않았지만 여전히 바깥엔 못나갈정도 였고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나 싶어 정말 우울해집니다
지루성피부염이 점점 얼굴에 퍼져나가는거 같아서 두렵고 쫌만 열올라오면 가려워지는게 정말 괴롭네요 ㅠ.ㅠ(두피에만 있을땐 참을만했는데 안면에도 생기니 정말 인내심의 한계를 느꼈습니다 --;;;)
이제 다시 또 호전되기 시작하는데 겨울에 잠시 안했던 운동 다시 시작하면서 이젠 완전히 뿌리 뽑고싶네요
언젠가 완치되면 올릴생각으로 악화,호전될때마다 사진으로 찍어서 남기고 있는데 정말 그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ㅋㅋㅋ
피부과 연고로 효과 못보신분들은 과감히 끊으시고 꾸준히 운동하는걸 추천드려요 제가 유일하게 효과본게 이거였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