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넓은 이마가 고민이라 광고도 많이하고 유명하다면 유명한 대형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오랫동안 고민이었기 때문에 수술은 언제라도 당연히 하려고 결심한 채로 병원에 방문했었는데..
예약 시간은 약속입니다 어쩌구하며.. 문자에 확인 전화에 수차례 오길래 이상한.. 부담감을 안고 예약시간에 맞춰서 도착했는데.. 예약시간을 잡은것이 무색할정도로 수십분을 기다려서 상담실에 들어갔습니다...;; 뭐 대형병원이고, 유명하기에 이 부분까지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 코디?분 부터 의사선생님까지 상담을 너무 친절하게 잘해주시기에 여기서 꼭 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코디분께서 수술 날짜를 다소 급하게 잡으려고 하시기에.. 저는 학교도 다니고 있고 (보통 개학이 3월초 인것 많은 분들께서 알고 계실겁니다..) 해서, 제가 수술 날짜를 여름 즈음으로 잡으려고 하니 코디분 상담 태도가 정말 민망하리만치 변하시더군요..;
갑자기 확 굳어진 표정으로.. 명함하나 턱 주시더니 "결심하시면 연락주세요. 이벤트 가격은 맞춰드릴게요." 하며 벌떡 일어나셔서 문 열어주시더라구요? 진짜 이런 상담태도는 여태 처음봤습니다;
내심 놀랐지만 아무렇지 않게 나왔는데.. 수술 날짜 이야기하자, 확바뀐 공기를 저만 느낀게 아니라 저와 동행한 지인분도 느끼셨나보더락요. 정말 매우 언짢아했습니다.
모발이식은 다른곳으로 다시 알아보고 있구요. 코디분이 돈이 급하셨던건지..? 상담 태도가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크고 작게 다양한 수술과 시술을 해봤지만.. 이런식으로 묘하게 사람 기분나쁘게 문전박대(?) 당한건 처음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겉으론 친절한듯하면서도 사람 내치는 표정과 태도를 읽어버렸어요
의사선생님도 아니고 코디때문에 수술을 포기하게 된건 태어나서 처음이네요.. 갑질은 취미에도 없고 해본적도 없지만 그냥 고객입장에서.. 이런 식의 서비스는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광고는 화려하더군요. 찾아보니 생착률도 별로고 후기도 썩 좋지 않은것 같아 주변 분들껜 적극 비추천 할 예정이고 두번 다시 근처에도 얼씬 안할것 같네요.
다른 코디분들은 어떨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