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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성격의 상관관계

제리야모하니
작성 07.10.30 06:00:47 조회 522




상대방의 본성에 다다르는 길을 식탁 위에서 찾는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그렇다면 레스토랑부터 예약해라.
 
알랭 드 보통은 그의 소설 <키스하기 전에 우리가 하는 말들>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음식을 게걸스럽게 먹는다거나 나이프나 포크를 제대로 놓지 않는다거나, 빵조각으로 고기 소스를
닦아 먹는다거나…그런 것에 관심을 두지 않는 도도한 태도는 개인의 특성을 밝히는 데에는 부적절하며,
식성이야말로 그 비밀스러운 곳으로 갈 수 있는 통로로 인식될 만하다.
그 유명한 고기 파이를 먹고 나서 보즈웰에게 존슨이 말하지 않았던가.
그와 함께 밥을 먹어보지 않고, 또 술을 마셔보지 않고서는 누구도 한 인간의 전기를 쓸 수 없다고.
 
보통의 논리에 따르면 피가 뚝뚝 떨어지는 스테이크를 레어(Rare) 상태로 씹는 사람과
익히지 않은 모든 음식을 혐오하여 선식이라면 야채조차도 거부하는 사람,
어떤 음식이든 매운 청양고추부터 한 숟갈 넣고 보는 사람과
자극적인 것을 거부하여 대구탕도 맑은 탕으로만 먹는 사람의 성격이 같을 수는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상대를 제대로 이해하고 싶다면 혈액형을 묻거나, 별자리를 알아보기 전에 함께 식탁에 앉아보자.
혈구 속 항원보다 젓가락의 방향이 오히려 상대방의 성격에 가까울 수 있으니.
 
육식을 좋아하는 유형은 다소 정열적이다.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발열시간이 길어 스태미너를 연장시켜주기 때문에
일을 지속할 수 있는 끈기도 강해진다.
하지만 변덕스럽고 충동적이어서 실패를 경험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육류보다 해산물을 선호하는 사람은 인내심이 강하고 침착한 편이다.
타인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주관에 따라 일을 추진하여 주변의 신임을 얻는 경우가 많다.
 
야채를 좋아하는 사람은 의욕이 강하고 활동적이다.
더불어 평화를 좋아하고 투쟁을 피하려고 한다.
 
튀김류나 기름기 많은 음식을 좋아하는 유형은 활기차고 바쁘게 생활하는 사람인데,
지나치게 개방적이서 때때로 상대를 불편하게 할 수도 있다.
 
과일을 좋아하는 사람 은 주의력이 깊고 민감하다.
또한 경쟁을 싫어하며 주변에 친구가 많다.
 
선호하는 식재료뿐 아니라 좋아하는 맛으로 성격을 짐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매운, 얼큰한, 매콤한이란 단어가 붙어야만 수저를 드는 사람은
모험심이 강하고, 적극적이라 자신이 원하는 바를 잘 이루어낸다.
하지만 음식이 매운 만큼 천천히 음미하지 않고 급하게 먹기 때문에
성격이 급하고 다혈질이다.
 
신 음식을 얼굴 한 번 찡그리지 않고 잘 먹는 사람은
겉으로는 잘 나타나지 않지만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정신적으로 긴장해 고민이 많거나 불만족할 경우 시큼한 맛을 자주 찾는데,
임산부나 깊은 연애에 빠져 있는 사람이 신 음식을 주로 찾는다고 한다.

식사를 하는 동안 음식에 계속 소금을 뿌려대는 사람은 내성적이고 독단적인 면이 많다.
또한 염분이 혈압을 높여 쉽게 분노하게 만들기 때문에 성미가 급한 편이다.
 
초콜릿, 케이크 같은 단것을 즐기는 사람은 신경이 약하거나 욕구불만인 경우다.
욕구불만으로 긴장하고 초조해지면 호르몬 작용으로 혈액 속의 당분이 부족해 단 음식을 찾게 된다.
그래서 달콤한 음식에 젓가락이 먼저 가는 이들은 사람을 잘 사귀지만 깊이가 없고 쉽게 싫증내는 경우가 많다.
 
음식이 심리학적 등불이 되지는 않는다.
물론 젓가락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로 개인의 성격을 파악할 수는 없겠지만,
상대의 섬세한 취향을 이해하는 데 조금은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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