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 여자사람입니다.
20대 초중반 때부터 친한 지인들 제외하고 새로운 만남을 가지거나 했을 때 그 사람들이(남자) 저한테 직접 또는 뒤에서 코가 큰 것 같다는 소리하는 것을 듣고나니 외모에 자신감이 떨어지면서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저도 모르게 눈을 쳐다보지 않고 이야기하거나 소개를 해준대도 좀 꺼려지게 되었습니다.
지금이라도 안되겠다 싶어서 전 콧볼이 넓은 줄 알고 콧볼축소면 되겠거니하고 병원갔더니 약간 매부리에 넓은 코뼈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거라고 절골을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ㅜ 콧대랑 코끝은 낮은편이 아니라 실리콘이나 연골은 넣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하는데 아무래도 뼈를 건드리는거니까 여러가지 부작용이 있진 않을까 솔직히 무섭습니다. 그냥 수술할까 아니면 임시방편으로라도 메이크업 할 때 쉐딩을해서 작아보이게 하고 그냥 살까 고민입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