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성형을 앞두고 궁금한게 있어 질문 올립니다..!
6년 전에 한 대학병원에서 귀연골+실리콘 으로 코수술 했는데 코 안쪽 기둥이 완전 휘어서 숨을 잘 못쉬어요. 완전 말아먹은거죠 뭐. 그래서 사실 첫 성형 망한 이후로 성형 자체에 환멸 느껴서 해탈하고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살고 있는데, 최근 주변 친구들이 코 성형에 매우 성공하고, 다시 시도 해 보는게 어떻냐는 격려에 힘 입어 알아보기 시작했는데요.
현재 코 병원으로 압구정 ㅈㅇㅈ 랑 신사 ㅇㅇㅌ 알아보는 중입니다. 현재 화살코/복코이고 이번이 2번째 재수술이 될 예정입니다. 버선코처럼 코끝 방향을 올리고 싶어서 늑연골 정도는 되어야 하는데, 기증은 아무래도 염증위험이 있다보니 결국은 자가를 해야하나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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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의 두 병원은(ㅈㅇㅈ,ㅇㅇㅌ) 어떤가요?? 블랙/추천 있나요??
2) 자가늑연골 본인이 감당해야 할 단점이 많은가요? 흉터라든가, 늑연골 발골로 인해 차후 흉부에 올 수 있는 부장용이라던가..
3) 실비 되고 원장님이 버선코쪽으로 감각 있으신 병원 있다면 다른 곳도 추천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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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티는 별로 안내며 살아왔지만, 첫번째 성형 망하고 진짜 정신적으로 심하게 아팠네요.. 코 자체도 망가졌지만, 정말 심했던건 타인에 대한 신뢰 자체를 잃고 자존감 박살나고 마음이 죽어버린거 였어요. 이번엔 꼭, 꼬옥 제대로 성공하고 싶어요. 숨도 쉬고 싶고, 찌릉내도 안나고 싶고, 또 처음으로 예쁜 코도 가져보고 싶어요. 너무 막연한 질문들도 있겠지만, 여러분의 조언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