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술전>
<시술 5주차>벌써 지방추출주사 맞은 지 거의 5주차째야!!
처음엔 멍도 있고 뻐근한 느낌 때문에 걱정했는데 지금은 일상생활하는 데는 불편함 거의 없어. 회사 다니거나 집에서 생활할 때는 통증 전혀 못 느끼겠고, 그냥 씻을 때 팔 피부를 빡빡 문지르면 살짝 아린 느낌이 있긴 해. 근데 이건 시간이 지나면 더 괜찮아질 것 같아서 크게 신경은 안 쓰고 있어.
솔직히 나는 맨날 거울 보니까 차이를 잘 모르겠거든? 근데 주변에서 자꾸 “팔 쫌 달라졌다~!!" 이런 말 해주니까 은근 기분 좋아지더라구 ㅋㅋ 특히 반팔 입었을 때 옆에서 보는 라인이 달라졌다니까 ‘아 나만 모르는 거였구나’ 싶었음.
후관리 받을 때마다 사이즈 재주는데, 3주차 기준으로 벌써 1.5cm 줄었대. 팔뚝이 잘 안 빠지는 부위라서 사실 큰 기대는 안 했는데, 수치로 딱 줄어든 거 보니까 효과 확실히 있구나 싶었어. 솔직히 팔뚝에서 1.5cm면 꽤 큰 변화잖아?
나도 그냥 주사만 맞은 게 아니라 식단도 신경 쓰고 유산소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어서, 몸무게도 1~2kg 정도는 빠졌거든? 이정도면 몸무게는 크게 안 바뀌었는데 팔뚝이 슬림해진 게 확 티가 나니까 진짜 만족감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