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코 한지 이제 16일째에요.
워낙 콧대가 없었던지라 좀 높게 세웠는데 주변에서 다 이뻐졌다고 해서 아주 만족하고 있어요.
전 너무 인위적인건 시러서 코끝은 안했구 그냥 콧대 실리로 하구 귀연골로 대기만 했거든여.
그래서 코끝은 원래 제 코끝..동글동글해여~
어쨋든..근데 문제는여..
어제 쌍꺼플 상담을 하구 이번주에 하기로 했다는것이죠..--;;
원래 쌍꺼플이 있긴한데 짝짝이거든여. 그래도 여태까지 눈 크다, 이쁘다 소리 듣고 살아서 내가 쌍꺼플 수술 하리라고는 생각 안해봤어요.
근데 코를 높이니까 확실히 눈이 죽더라구요--;;;
남친이랑 어제 헤어지네 어쩌네 울고불고.. 당연히 이유는 제가 코할때도 그렇게 말려서 겨우 허락한건데 한달도 안되서 또 눈을 하겠다니.. 남친 맘도 이해는 하죠..
어쨋든 결국엔 제가 헤어진다고 해서 남친이 져줬지만요--;;;;;;;;;;(저 나쁜년ㄴ??;;)
휴..이거 성형중독은 아니죠?
저 정말 눈까지만 하고 말껀데ㅠㅠ
모르겠어요. 눈, 코 다했단 소리 듣는건 별로 좋지 않을꺼 같기도 하면서도.. 모어때 내가 만족하면 되는거지 이런 생각이 들고......;;
눈이랑 코랑 다 하신 분들~ 만족하시나요?
글구 인상 정말 많이 변하는지..(쌍꺼플하면 인상 더 강해질까요 부드러워질까요??)
또 하나 궁금한게..제가 눈이 부은것처럼 튀어나와 보이는 눈인데 지방제거랑 처진살 제거 같이 하면 좀 들어가 보일까요? 핑크펄 아이쉐도 해보는게 소원이거든여..--;; (저같은 눈이었던 분 답글 달아주심 감사ㅠ)
의사샘과 상담결과 저 완전절개+ 처진살제거+ 지방제거 이렇게 하기로 했어요. 라인은 원래 있는 라인 큰쪽에 맞추고..
이렇게 해서 100만원도 안 들게 한답니다.
친구랑 친구 엄마까지 셋이 해서여^^
암튼 남친 속 다 긁어놓고 하는만큼 정말 잘됐음 좋겠어요ㅠㅠ
잘되면 눈이랑 코랑 다같이 사진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