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강남에서 수술했음. 아픈건 너무 걱정했나 생각보단 덜 아픈것 같음. 근데 얼굴 붓기+피가래랑 콧물이 계속껴서 숨을 제대로 못쉬는게 더 불편했던것 같아.. 코풀면 피만 줄줄 나왔음ㅋㅋ 그래서 입으로 숨쉬는데 그럼 입이 엄청 붓고 다 터지더라고… 밥먹고 가글 하는것도 제대로 안돼서 계속 확인하고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닌듯.
성형하고 현실적 후기로는 진짜 성형 함부로 하면 안된다는 걸 느꼈음.. 난 내가 선택한거라 어쩔 수 없으니 버티자라고 생각하고 있어ㅠㅠ 물론 아직 2일 밖에 안됐고.. 당연히 예뻐지려고 한건데 성형 전보단 후가 훨씬 낫겠지. 그런데 벌써부터 사후관리• 피부 처짐 부작용 등등 추가적으로 신경쓸거 생각하니까 착잡하다..;; 피부 처질거 생각하니까 또 우울해져서 안면거상 찾아보고 있음. 돈도 돈대로 벌어야하구ㅋㅋㅠㅠ
진짜 성형은 진지하게 오랫동안 생각해 보고 하는게 맞는거같아… 넘 아프고 내가 연예인도 아닌데 괜히 했나 후회 되면서도 결과가 궁금하기도 하고. 맘이 싱숭생숭 하네ㅠㅠ 다 예상하고 각오하고 한거지만. 막상 하고나니 설레기 보단 그냥 그래.. 윤곽 생각하던 사람들도 신중히 잘 결정하고 받기를 바랄게!
난 시간 좀 지나고 붓기도 많이 빠지면 그때 다시 후기 쓰든지 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