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원래 윤곽만큼 가슴도 하고싶고 그랬는데
윤곽 수술한 당일에 입원해서 누워있는데
병원도 좋고 간호사랑 의사 좋고 수술도 잘됏다고 하는데
걍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수술대 그만올라야겠다 싶었음
마취때문에 속 느글거리고 토할거같고(실제로 토햇음)
입원해서 화장실 가는것도
너무 힘들더라 몸을 못가누겟어서
겨우 화장실 변기위에 앉아서 용변보면
방으로 어떻게 돌아가지 이러고 한참 생각함
입원해있는 하루가 72시간 같았음
또 턱끝치면 진짜 얼굴 트럭이 짓밟고 지나간것 처럼 아픔
나 무통주사 맞아도 아파서 진짜 너무 힘들었음
코감기기운도 있는 채로 수술받아가지고
피가래는 일주일 넘게나오고
광대치면 코풀면 부비동염 온다고 코풀지말라고 그래서
코막힌 채로 자는데
입안까지 퉁퉁 부어서 입 잘 벌어지지도 않으니까
3일차까지 숨쉬기도 힘들고
아파서 깨고 숨막혀서 깨고
걍 3일차까지 하루가 너무 길고 힘듦
윤곽이 쌍수처럼 고통 별로없는 수술도 아니고
붓기도 빨리빠지는거 아니니까
다들 진짜 여러번 생각해봣으면 좋겟어
꼭 회복기간 오래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