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뒤트임 실밥 푸는데 솔직히 큰 병원이라 그냥 대충 경과 보시고 휙 가실 줄 알았는데 옆에서 간호사 쌤이 실밥 푸는 거 하나하나 봐주시고 궁금해하는거 다 답해주시고... 내가 너무 아파하니까 손도 꼭 잡아주셨어 ㅋㅋㅋ 흉터 연고 병원에서 파는 거 살까요? 하니까 살 필요 없대 그냥 ㅋㅋ.. 엄청 푸근하고 아빠 같으셨음..
흉터 연고는 걍 내가 그래도 완벽 케어를 원해서 내 의지로 구매하긴 했는데 갈 때 간호사 쌤이 원장님 엄청 바쁘신데 저렇게 손 잡아주시고 옆에 이렇게 오래 있으신 거 처음 본다구..ㅎㅎ 수술도 잘 된 거 같아서 만족해 ㅠ
(병원, 원장님 바이럴 X / 애초에 눈으로 유명한 분은 아니셔 상담 갔다가 지정 원장님한테 빠꾸 먹고 이 분한테 즉흥으로 받았어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