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너무 무지성 댓글 많아서 지쳤음 (격한 표현 미안) 여기 평균 나이가 10대 후반이야?ㅠㅠ네이버카페랑 성형어플 죄다 사진공개 후기라서 여기에 정보 얻으러 온건데 걱정되는 사람들 너무 많다…
중복되는 댓글 위주로 작성해볼게
1.“자연스럽다”란?
여러분이 말하는 “자연스럽게”가 대체 무슨 의미야?내가 말한 “자연스럽다”는
1탄 본문에 적어놨듯 본래 얼굴에서 큰 변화를 꾀하지 않는 선에서 단점을 개선하는 걸 말하는
거였어. 수술티가 나지 않는다면 금상첨화지.
근데 확실한 변화를 원하되 수술티만 나지 않길 원한다는 의미로 ”자연스럽다“는 말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더라고.
병원 추천해달라는건 좋은데
본인 현재 눈,코 상태, 원하는 라인이나 디자인 정도는 얘기해줘야하지 않을까?
차라리 “비절개로 세미아웃 하고싶어” “신세경 같은 코 모양 원해” “직선코 하고싶어” “귀밑각 남기고싶어” 이런 표현이 훨씬 정확해
이건 병원 상담 때도 동일하게 적용될거야 .
의사랑 소통할 때 “자연스럽다” “화려하다”의 기준이 각자 다를 수 있으니 명확하게 표현하는 게 좋아 .말로 설명 못하겠으면 사진을 보여주는 게 좋고
2.병원 추천에 대한 답변
눈,코는 추구미가 중요함. 재건, 극한 눈은 “복구”에 중심을 두기에 고난이도의 수술이고 의사의 실력이 중요함. 첫수술의 경우 “디자인”에 중심을 둠. 의사의 실력 비교적 덜 중요함. 첫수술 잘하는 병원은 강남에 꽤 많음. 본인 추구미에 맞는 병원 추린 뒤 발품파는게 내가 주는 병원 정보보다 나을 확률 높음.
또 원래 가진 개인별 베이스도 너무 중요한 부분임.
함몰+꼬막눈은 장원영같은 화려한 아웃라인 되기 힘들고
돌출+겹주름쌍커풀눈은 뉴진스 민지같은 청순한 눈 되기 힘들어
긴코냐 짧은코냐, 복코냐 , 메부리냐도 너무 중요해
“내가 긴 코라서 짧게 빼주는 병원 추천가능해?”
“코 병원 추천해줄 수 있어?”
두 질문의 차이가 이해되시나요..
근본인 조건이나 추구미도 말 안하고, 내 조건도 안물어보고 밑도끝도없이 병원 추천 해달라는건 진짜 정보를 원하는건지 그냥 안되면말고 식으로 던져보는건지 모르겠음.
3.부작용? 좋은 병원 고르는 법
또 많았던 댓글이
”부작용 날까봐, 망할까봐 무서워“
와 같은 류의 내용이었어
내가 수술한 병원에서 친구도 따라 수술하기도 하고
친구가 수술 잘된거 보고 나도 가서 하기도 했는데
친구는 잘되고 난 망한 적 있음.
이처럼 지인 검증 + 나름 그 분야에서 입소문난 병원임에도 망할 수 있음
이건 반대의 경우인데
20대초반 나도 별 생각없이 병원 선택하고 (발품x 그냥 처음 간 곳+저렴) 수술받았어. 근데 이제와 생각해보면 쉐닥 의심이 감ㅋㅋㅋ 근데 수술은 잘됐다? (쉐닥 의심 이유는 길어서 생략)
첫번째 경우는 운이 나빴고 두번째 경우는 운이
좋았지.
수술 성공률이 얼마나 될까 나도 궁금해서 지금까지 수술한 병원 세어 봄ㅋㅋㅋ전부 다 기억나진 않는데
수술 성공한 병원 : 11개
망한 병원: 5개
애매:2개
요 정도 되는듯ㅋㅋㅋㅋㅋ애매하단건 득실이 반반이란 뜻이야.
즉 100% 성공 보장되는 병원,수술이란 있을 수 없고 0.1%확률도 겁난다면 수술 하지마. 고민해봤자 그 확률은 줄어들거나 사라지지 않아. 본인이 결정하고 감당해야하는 부분이야.
그리고 전후사진 볼 때 보통 후 사진이 예쁘면 조회수+댓글이 많더라
근데 난 비포 사진이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해
후 사진이 예쁜 사람들은 보통 어느 병원에 갔어도 성공했을 사람인 경우가 많아
내가 되고싶은 애프터 사진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비포가 나랑 비슷한 사람의 후기를 많이 찾아보길 추천해.
예를 들어 직반코 애프터 사진이 너무 내 스타일이야. 근데 비포 사진이 죄다 긴 코고 내 코는 짧은 코라면? 짧은 코를 직반으로 뽑아낸 후기가 없다면 좀 갸웃하게 되지. 직접 상담 이런 케이스 사진을 요구해볼 수도 있어.
이건 1번에서 말한 개인별 베이스랑 같은 맥락의
이야기라 길게 설명 안할게.
아무튼 앞뒤 생략하고 들어오는 병원 추천 질문 + 수술, 부작용 무섭다며 우는 사람들로 인해 병원 추천은 안하려해. 난 당연히 부작용에 대힌 이해도가 갖춰져있을 줄 알았는데 아닌 사람들이 많네
난 친구 추천으로 간 병원에서 망했어도 그냥 내가 운이 나빴다고 생각하는데 여기 사람들 이해도 보니까 그냥 나 원망할듯ㅋㅋㅋㅋ
4.윤곽 쳐짐
“윤곽하면 쳐진다는데 진짜야? 심해?”
란 질문도 많았어
윤곽,양악같은 뼈 수술은 빠르면 20대 초반에 해
20대 중반에 해도 늦은 편이 아님
그리고 인간의 피부 쳐짐은 보통 20대 후반 - 30대 초반이면 슬슬 오기 시작해. 성형수술을 하지 않은 사람들도 말이야.
그럼 수술 직후인 20대 초중반엔 쳐짐이 없다가
20대 후반에 쳐짐이 오면 그건 윤곽때문이라고 장담할 수 있을까?
윤곽,양악 하자마자 쳐지는 사람봤어? 난 없어
윤곽 하자마자 쳐질거라는 병원 들어본 적 있어? 난 없어
뼈수술로 인한 쳐짐이라면 수술직후에 와야 맞지 않을까?
난 쳐질 나이가 돼서 쳐지는 거라고 생각해ㅋㅋㅋㅋ
물론 뼈수술이나 얼굴지흡(이건 탄력이랑 더 연관있는득함) , 치아교정한 사람들이 쳐짐의
정도가 더 심하다고는 느껴.
난 20대초중반에 뼈 수술, 얼굴 지흡했고
20대 중반부터는 레이저리프팅으로 관리했어
30대부터는 실 + 레이저로 관리할 예정
거상은 살면서 한번은 무조건 하겠지 라고 생각함 최대한 늦게하길 바라는 마음임ㅋㅋㅋ
전글 답글 고마워 예사야!! 성형 졸업했다고 했는데 나도 이번에 눈 비대칭만 살짝 고치는걸 마지막으로 졸업하려고 하거든
팔자주름이 약간 고민인데 아직 그렇게 심한 팔자는 아니라 귀족수술까진 아닌거같고(더이상의 성형은 싫어ㅠㅠ) 팔자에 스킨보톡스 맞으면 팔자주름이 많이 좋아진다는데 진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