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바라01] 와 완전 난데..? 난 초등학교 올라오면서 유전으로 뻐드렁니에 부정교합이 너무 심해져서 입을 의식해서 닫으려고 안하면 입이 안닫아질정도로 심했어ㅜ 그거 교정하니까 진짜 싹 들어가더라! 그리고 교정은 성인때 해도 상관없어! 오히려 성장이 끝난상태라 다시 되돌아갈 확률도 낮을거 같은데? 양악 말고 차라리 돈 조금 모아서 교정하는게 어때?
[@규규꺄꺈] 나도 심리상담 추천하면서 정신과 약 처방 받는 걸 추천. 심리상담은 이성적으로 내가 정신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 스스로 깨닫는 계기를 줄텐데, 알아도 실천 안될 때가 많거든. 외모강박도 강박증의 일종이니 정신과 가서 따로 상담 받고 강박증, 편집증 쪽으로 약 처방 받아. 중요한 때라서 빨리 가는 걸 추천. 정신병도 병이라는 걸 사람들이 잘 몰라서 간과하는데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나면 이게 병이라는 걸 알 수 있지.. 혼자서는 절대 못 고치거든 일반 질환이랑 똑같아
입시가 문제가 아닌거같은데.. 그럼 그냥 입시를 그만두고 공장가서 돈모으던가,, 어떻게 글 전체가 남탓 다른탓 과거만보기 이럴수있지 중학교때 공부잘하는거 ㄹㅇ아무것도 아냐 어찌되었던 고등학교때 못했고 재수때도 정신 못차려서 집중 못했으며 그냥 그게 네 한계인거 아냐??..그래도 교정도 안시켜준 부모님이 삼수는 하게 냅두는거보면 그부분은 꽤 후한거같은게.. 이걸 뭐라해야하냐 정신과 상담부터 다니는거 어떰..
나는 이런 사람들 보면 안타깝고 불쌍하다는 생각 밖에 안듬. 성형 한다고 원하는 얼굴이 되는 것도 아니고, 만에 하나 원하는 얼굴이 됐다고 해도 외모 정병은 안고쳐짐. 낮은 자존감을 외모 핑계 대면서 인생 낭비하면서 성형을 탈출구로 삼고 있는거임. 평생을 외모와 성형에 낭비하다가 외모 잃고 건강 잃고 정신도 잃고 성형을 위해서 사는 인생을 살게 될게 너무 보임.
일단 첫번째로 중학교 때 공부는 아무것도 아님
그리고 성형을 한 번 해보면 알겠지만 한다고 해서 정말 드라마틱하게 변하고 새로운 인생이 찾아오는 걸 기대하면 안 됨
나도 재수 해봐서 하루종일 책상 앞에 앉아있으면 자꾸 잡생각 들고 거울 보면서 외모 정병 오는 거 이해함 근데 그거 때문에 입시 망한 정도면 진지하게 성형 상담보다 정신과 상담이 먼저라고 생각함
고3때 똑바로 해서 대학갔으면 지금쯤 과외로 돈 모아 성형 다 끝내고도 붓기 빠졌을텐데... 일에는 순서가 있는거야. 거울 들여다보며 허송세월하는거 너무 아깝다. 다시 안 올 20, 21살을 그렇게 보내다니... 22살도 날리고 싶지 않으면 지금 미친듯이 공부만 해. 그래봤자 고작 네달밖에 안 남았어.
성형은 언제든 할 수 있는데 공부는 ㄹㅇ 손놓으면 점점 더힘들어져.. 진짜 정신차리고 공부하고 대학가면 휴학해서 돈모으고 성형해.. 나도 학교다닐때 외모컴플렉스 심했구 부모님이 경제적지원안해줘서 취직하고 성형함... 대학가면 휴학해도 되지만 지금 당장 포기하고 돈모으려하면 이도저도아님.. 글고 대학가면 생활금대출제도도 있음 학교가서 알바하면서 그런거 이용해서 돈모아서 성형해 지금 컴플렉스에 매몰돼서 중요한시기를 버리지마..
현실적으로 삼수생입장에서 지금 양악이나 안면윤곽같은 큰수술은 절대불가능..
하물며 쌍수같은 간단한 거도 공부하는데 몇주는 지장갈텐데...
잠깐 외모는 신경쓰지말고(말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열심히 공부만 해서 목표하는 곳 이상의 대학 합격하면 부모님께서 기특하셔서 양악이나 윤곽 해주실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