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 숨 못쉬는 불편함, 자다깸, 입 너무마름, 목아픔, 자가늑 써서 가슴께 욱신거리지만 신경은 안쓰임, 코는 일절 아프지 않았음. 피가 조금씩 자주흘러서 거즈 10장 가까이 씀
아픔 x 불편 o
2일차 : 입은 여전히 마르지만 잠은 잘잠(가끔 깸), 가슴통증 거의 없어짐, 피도 거의 안흘러서 거즈 두세장으로 넘긴듯.
3일차 : 코 속 솜 제거했으나 코가 막혀서 여전히 입으로 숨쉼. 가끔 코가 좀 뚫려도 냄새가 안남. 피는 이제 안흐르는데 콧물 삼키는 빈도가 늘어난듯. 진심으로 코풀고 싶은 충동이 느껴지나 참는중.
4일차 : 코가 거의 뚫려서 코로 숨쉬기 가능. 라면 냄새같이 자극적인건 냄새 느껴지기 시작, 무슨 라면인지 구분까지 가능.
콧속 상태를 요약하면 '거의 다 나은 코감기' 수준.
굉장히 상쾌함. 다만 얼굴을 계속 못씻어서 찝찝하고, 슬슬 부목과 테이프로 감긴 코 피부가 가끔 간질거려 긁고싶음.
+ 이제와서 눈치챈건데 얼굴이 같이 팅팅부어서 입술옆 뺨 아래쪽이 부어서 다람쥐 같음. 붓기가 위에서 아래로 내려온건지 그냥 내가 눈치가 없어서 못본건지는 모르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