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때 부터 아웃라인 쌍꺼풀이 너무 예쁘다고 생각을 해왔고 오랫동안 취향이 한결같은걸 보니 죽기전엔 언젠가 할 것 같아서 절개+뒤밑트 하기로 마음먹었는데 하고나서 옛날 얼굴 그리우면 어떡해..?
지금은 완전 인라인이라 민둥민둥에 가까운 상인데 화려한게 더 취향이라 안 하자니 이 얼굴로 살기가 싫고… 수술하고나면 지금보단 화려한 얼굴이 될텐데 지금 얼굴 그리우면 어떡하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 ㅋㅋㅋㅋ 여러 사건들로 내가 너무 싫기도 하고 바뀌고싶어서 수술하긴 할건데.. 새벽이라 그런가 이런 생각이 드네 밤에 거울보고 예쁘다 생각한적도 종종 있고 나름 이 얼굴로 추억도 많은데 수술하고나면 옛날 얼굴 너무 안 사랑해준 것 같아서 미안할 것 같기도 하고,,
전화번호도 한 번호 오래 쓰다가 새로 시작하고싶어서 바꿨는데 바꾼 이후에 예전 번호 보고싶어서 기분이 좀 그랬거든.. 나한테 더 의미있는 숫자로 골드번호 응모해서 받은 이후론 지금 번호 좋아하지만.. 눈도 이러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