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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드디어 턱 보톡스 맞았어요
아오~
작성 06.06.12 12:01:13 조회 1,741
이 곳 전화 상담 해봤을 때 다들 하도 비싸서 걱정했는데
결국 한 군데 찾아냈어요. 27만원 정도 하는 곳이요 ㅋ
27유니트 놨다는데 27유닛이 얼만지 모르겠네 --;
남자친구한텐 병원 상담간다고 태워달라고 그짓말하고 밖에 세워두고 천연덕스럽게 맞고 나왔어요 ㅎㅎ;;;
막 상담비 찰지한다고 그짓투정 부리고 -_-;; 미국은 상담비 있거든요.

효과 많이 봤음 좋겠네.... 여름에 한국 가려고 했는데 사정이 있어서 겨울에 가게 됐거든요. 1월에 맞았는데 일년간 안 맞고 버팅기기엔 도저히..... 턱이 미워보이더라고요 -_-;;;;

근데 턱 보톡스 처음 말이랑 완전 다른 것 같아요 ㅎㅎ
처음엔 한 3차정도 맞으면 거의 영구라 들었는데
지금 4차까지 맞았는데도 똑같아요 한 3개월되면 커지고~ 물론 커지는게 100% 예전으로 돌아오는건 아닌데 90% 돌아오는 듯... 꾸준히 평생 맞아야할 것 같아서 살짝 슬퍼요 그렇다고 턱깎기엔 마취와 휴우증이 너무 무섭고 큰 돈도 없고... ㅠㅠ; 근데 턱 보톡스 맞고부터 좀 고기같은 거 못 먹고 그래요.. 많이 씹으면 턱이 힘이 들어서 못 씹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친구가 안 좋다고 맞지 말라던데 그래도 뼈를 깎는 것보다 근육 축소시키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흠.... 모르겠다~ 히히~ 여튼 요새 막 팩도 하고 이뻐지려 발악 중이예요 호호

남자친구는 아무리 원래 예뻤어도 칼대면 그 순간 성형미인이라고 무시하며 수술 완전 반대하지만 그래도 제 생각엔 뭐든 안하는 게 바보같아요. 솔직히 질투하는 사람들, 자기도 하고 싶은데 무섭고 돈 없어서 못 하는 거 아닌가. 내가 로또라도 된다면 난 새로운 인종으로 태어날텐데 ㅋㅋ 완전 신인류로.
어즈께 남자친구랑 겨울에 코수술 할꺼로 살짝 말다툼 했네요. 바보.. 보톡스 맞는 것도 모르고 ㅠㅠ
그리고 코만한다고 하고 코할 때 몰래 눈앞도 찢고 귀족도 할껀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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