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 첫 코수술을 비전문의에게 받아서 휘었습니다.
실리콘+귀연골 썼는데 아직도 콧대 실리콘이 움직여요.
후… 진짜 생각할수록 왜그랬는지, 왜 그렇게 마음이 급했는지.
유명한 병원을 간것도 아니고.
성형외과 전문의인지 확인해야한다는걸 분명 알고 있었는데.
정말 뭐에 씌인다는게 이런건지.
그나마 제 코가 작고 낮지만 모양을 특별히 교정할게 없었기 때문에 단순이 높인것이긴 합니다.
휘어지고 나서 원래 제 코가 휘었다고 기껏 예쁘게 만들어줬다니 원래 휜걸 자기탓한다고 하는 원장은 진짜…. 제가 생각해도 너무 전형적일 정도로 수술전과는 다른 사람이었어요. 진짜 쓰면서도 너무 뻔해서 무슨 브로커의 거짓사연 같네요. 하.. 병원이름 못쓰는게 답답하네요. 등업하면 그 병원에서 수술하려는 사람들 뜯어 말릴겁니다. 쌍수도 자국 엄청 남았어요. 살이 집히는 느낌으로.. 쌍수는 재수술로 수습 안될거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흉은 남아도 눈 자체는 미적으로 괜찮은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정말 잘 알아보고 코재수술 해서 성형엔 손떼고 싶습니다. 정말 뭐 부귀영화 누리자는거 아니고, 애초에 코가 너무 없다시피해서 했던 수술이었는데. 후…

최대한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수술 마치기만을 바랍니다.
성형으로 대단한 미인될 욕심도 없고…

코수술,코재수술로 유명한 의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지금 아는건 ㅊㅈㅎ밖에 없네요.